방귀 혁명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70
최윤혜 지음 / 시공주니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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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자신을 '잘 노는 작가'라고 소개하셨어요.
잘 노는 작가라니 무엇을 하면서 노는 지 궁금하더라고요
놀면서 모험을 하고 도전하기도 좋아한대요.

책 표지가 굉장히 화려하죠. 책 안에도 꼬불꼬불 빙글빙글 다양한 색이라 어린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더라고요. 사람들의 몸 속에서 일어난 일들을 상상하기가 힘든데, 아마 사람들의 몸 속이 보이면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사람들의 방귀가 보인다면~ 하고 상상해봤어요.


<방귀혁명>은 방귀 뀌지 않는 법이 생긴 나라에서 일어난 일을 그려내고 있어요. 방귀가 나오는 데 참아야한다니 얼마나 속이 부글부글 끓고 배가 아플까요? 사람들의 몸 속에서 온갖 방귀들이 부글부글 꼬여있는 그림이 형형색색 표현되어 있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생리현상을 다룬 책이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더라고요. "아니~~ 방귀도 내 마음대로 못 뀌면 어떻게 해?" 하는 아이의 말이 저에게 와닿더라고요.

집에서 "방귀 뀌어도 돼?" 하고 가끔 물어보는 아이에게 "○○아~ 네 몸은 네 마음대로 할 수 있어! 방귀를 뀌고싶으면 집에서 마음대로 해도 되고, 쉬하거나 똥 싸고 싶으면 언제든지 가도 돼. 물 먹고싶을 땐 물을 먹어도 되는거지." 하고 말합니다.

이 책 왠지 자주 보게 될 것 같아요 :)


- 이 리뷰는 시공주니어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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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 위대한 작가의 탄생 빨간콩 그림책 9
다비드 칼리 지음, 다비드 메르베이유 그림, 김영신 옮김 / 빨간콩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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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저희 아이들이랑 그림책을 가지고 수업을 하는 '북스타트 수업'에 참여한 적이 있어요. 그 때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도 잠깐 잠깐 소개해주셨던 적이 있었는데 이 책 병아리도 어른을 위한 그림책이라고 하여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어렸을 때 나의 꿈은 무엇인가?

읽기 전에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아이의 꿈은 물어보지만 정작 나의 꿈은 무엇이었나 생각조차 나지 않는 요즘이 조금은 속상하기도 하더라고요.



귀여운 병아리들 중에 내가 꿈꾸던 모습의 병아리가 있는지 찾아보는 데 우리 막내가 와서 아는 체를 하더라고요.



위대한 작가도 태어났을 때에는 여느 아이처럼 기어다니며 사방을 휘젓고 다녔죠. 그런데 그에게는 꿈이 있었어요. 아주 멋진 꿈이요.



그는 여러 가지를 배웠는데 그 중 한가지, 그가 푹 빠진 것이 있었어요.

그렇지만 원고를 보낸 곳에서는 거절의 편지를 보내왔죠.


거절..

거절..

거절..

그런데 병아리를 세상 사람들이 좋아해주네요.

더욱 더 우스꽝스러운 병아리의 모습을 출간해도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거에요.

결국 작가 자신이 하찮게 여겼던 작품 속 주인공이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어 아이들을 웃게 만들고, 성장하게 만들었어요.


작가는 자신이 죽어도 병아리는 여전히 살아남을 거라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자신의 친구가 병아리임을 인정해야했지요.




작품이라는 건 작가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네요. 작가와 출판사와 독자가 만나 비로소 완성됨을 알게 되었네요.

그러고 보니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싶을 때 마냥 좋은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니었네요. 그 나름의 좌절과 실패가 있었네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의 성과가 보이지않지만 노력하다보면 그 길을 걷고 있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아이와 읽어도, 어른이 읽어도 좋은 그림책이었답니다.

- 본 후기는 빨간콩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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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표 영어 구구단 + 파닉스 1단 : 명사 - 알파벳 없이 입으로 익히는 어린이 영어 아빠표 영어 1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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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것을 봤는데 아빠표영어 명사 편을 보면 단수, 복수를 먼저 배우는 것이 어렵다면 책의 왼쪽편의 단수를 먼저 배워요. a girl 다음에 girls 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name 으로 넘어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하루에 한 권, 이런식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 맞게 2장을 나가더라도 아이와 즐겁게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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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세 말걸기 육아의 힘 - 아기발달전문가 김수연 박사가 전하는 영유아 언어 발달의 모든 것, 개정증보판
김수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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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을 읽으면서 제가 가장 도움이 됐던 부분이에요.

👉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떼를 쓸 때

일단 아이를 데리고 나와 주변을 서성거리며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야해요. 데리고 나와 야단을 치면 아이는 이중 처벌을 받는다고 느껴 더욱 반항할 수 있대요.

👉 동생을 때릴 때

언어이해력이 발달한 시기이므로 동생은 아기니까 때리면 안 돼라고 말하면 아이는 그 말의 의미를 이해는 하지만 자신이 왜 동생을 때리고 싶은 지 자신의 마음을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답니다. 이 때는 야단치기보다는 껴안아줘서 큰아이가 부모의 애정을 느낄 수 있게 해줘야합니다.

아기 언어발달 Case 와 언어발달 Q&A를 통해 궁금했던 것들을 더 해결할 수 있어요.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그려지는 부분이 많았답니다. 아이의 표정도 그림으로 그려져있어서 아이의 표정을 읽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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