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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한글 학습 1~5 세트 - 전5권 길벗 기적의 학습법
최영환 지음 / 길벗스쿨 / 200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저희가 외국에 나오기 전에 한글 읽지 못하는 딸을 위해 세트로 구입해서 나왔는데

받침없는 글자 익히기는 이만큼 획기적이기 힘들 것 같아요...

자음과 모음이 글자가 되는 것을 알게 되니 받침 없는 글자 제 2권까지는 순식간에 떼더라구요.

그러나 한글에 받침글자가 워낙 많다보니 3권부터 진도가 상당히 빨리 나간다는 느낌이 들어요..

한글이 야호!와 병행하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있어서 구입이 용이하다면, 낱권구입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여러 평을 종합해 보면 3권부터는 아이들의 흥미가 상당히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으니까요..

저희는 천천히 진도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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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주를 사랑하나 - <가슴마다 파도친다>외 찬송가 작곡가 이동훈의 이야기
김병숙 지음 / 홍림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70년대생인 나에게도 이미 전쟁은 아득한 이야기이다.
하물며 지금 10대 20대야 말해 무얼할까..
이동훈 작곡자님 부부의 삶을 통해 전쟁 전,후의 참혹한 시대상과 함께
어려운 삶,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마음을 볼 수 있었다.
 
특별히 음악을 하는 분으로 찬양을 작곡하시고
지휘하시고, 연주하시며
질곡있는 삶의 면면을 찬송과 찬양으로 승화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예술을 하며 세상 물정에는 어두운 외곬수의 모습에 가정주부인 나는
"사모님은 얼마나 힘드셨을까?"하며 탄식하다가도
그래도 부부가 사랑으로, 주만 바라봄으로 고비고비를 넘어가는 모습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특히 사모님이신 김병숙 권사님은 오랜 세월을 주만 바라보며 돌아가신 남편을 아직도 사랑하고 사모하는 마음이 아름답다.
 
글 중간중간에 삽입된 찬송곡들은
시대상과는 다르게 너무나 깨끗하고 고결하여
예수님만 의지하고 사는
'그 분의 마음과 입술은 너무나 아름다웠구나' 감격하게 된다.
 
이 책은
찬양단, 성가대, 음악을 하시는 분들 뿐 아니라
전쟁을 겪고 분단의 아픔을 겪은 세대
그리고 젊은 우리 세대까지
우리의 인생길, 신앙의 여정의 뿌리를 단단히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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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 풍덩! - 여자 비룡소 아기 그림책 2
알로나 프랑켈 글 그림, 김세희 옮김 / 비룡소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그림이 참 사랑스럽다. 

배변훈련, 특히 대변 가리기는 아이뿐 아니라 엄마에게도 고통스러운 과정이다. 

기저귀에 변을 본 후 그리고 아이 변기에 변을 본 후(이건 이 책을 읽고도 한참 지나서지만) 엄마를 부르면 뒷처리를 해주며 나도모르게 인상을 쓸때도 많았다. 

이 책은 변기를 선물받고 배변을 하는 과정이 너무 사랑스럽고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특히 변을 보는 장면들에 꽃을 그려 넣어서 배변을 하는 일은 더러운 일이 아니라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일임을 은유로 나타내고 있다. 그래서 우리 아이는 이 책의 꽃을 너무 사랑하고 꽃이라는 말도 이 책으로 배웠다. 

배변 가리기는 억지로 한다고 아이가 따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때가 되면 가리게 된다. 그때는 그 이치를 잘 모르고 조급해 했는데 배변 훈련에 대한 책들을 몇 권 읽어주면서 아이가 대소변을 가리게 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지지해 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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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어떻게 그림지도를 할까
도리이 아키토시 지음 / 대교출판 / 1999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처음 접했던 것은 대학 4학년때였다.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한 전공 공부를 하며 아동 미술 분야를 공부하게 되었고 이 책은 유아를 교육할 때와 마찬가지로 미술에서도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중요한 깨달음을 갖게 해주었다. 

선생님으로 오래 일하진 않았지만, 만 2세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긁적거리는 그림들을 여유롭게 바라봐줄 수 있게 되었고 그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고 선을 그리는지 관심있게 볼 수 있게 됐다. 

10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내 아이를 위해서 다시 한 번 이 책을 구입해 읽었다. 

내 아이이기 때문에 여유롭게 보지 못하고 자꾸 간섭하게 되는 마음을 다잡으며 그림 역시도 아이가 원하는 생각을 끌어내고 자신의 운동능력과 협응력을 바탕으로 하나의 선, 하나의 그림을 그릴 때 믿음으로 지켜봐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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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Scarry's Best Story Book Ever (Hardcover) Richard Scarry 9
Scarry, Richard 지음 / Golden books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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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 적에 외국에서 살다 온 친구가 가지고 있던 책이

richard scarry책이었습니다.

이제까지 이 작가의 이름도 몰랐는데,

제가 가입한 그림책 카페에 발견하고 

냉큼 샀습니다.

아직 6개월밖에 안된 딸이라 제가 먼저 이 책을 읽고 아이에게는 짧은 글들만 읽어주려고 했는데, 젖 물리면서 책을 읽는 습관이 된 제가 이 책을 읽자 아이가 그림에 눈길이 가는지 젖을 먹다가 고개를 뒤로 젖히고 이 그림을 쳐다보더군요..역시 아가의 눈길도 끄는구나 싶었습니다.알록달록 너무 예쁜 그림들이 많으니까요.

그래서 아이에게 짧은 이야기 한 두편씩 읽어주면 가만히 그림을 쳐다보며 듣습니다.

너무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동물 그림과 스토리들, 꽃이나 색깔, 우화며 단어 벽돌까지 없는게 없는 좋은 이야기가 정말 모인 책입니다.

종이질감이 약해서 금방 찢어질 것 같은 걱정이 있어 이 책만은 꼭 제가 들고 보여주려고 합니다..

참, 엄마들이 단어벽돌 쌓기에도 아주 좋은 책이예요.. 동물과 새들의 이름, 차이름, 악기 이름들 등등.. 단어 사전으로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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