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서유재 어린이문학선 두리번 1
박현숙 지음, 김주경 그림 / 서유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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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책이 집에 온 순간 따뜻해 보이는 책 표지와

 

반려견에 나오는거에 그냥 행복했습니다.

 

책만 보아도 그냥 이 책은 기분 좋게 해주겠

 

거니 생각을 하고 첫장을 넘기는데.

 

내가 생각한 그런 내용이 아니었던거에요.

서민이와 민준이의 실내화 싸움이 처음으로

 

그려집니다.

 

둘은 고종사촌관계인데 민준이가 서민이를

 

질투를 하는거 같았어요.

 

너무 서민이를 괴롭혀서 읽는데 기분이 좀

 

안좋았답니다.

 

사이좋게 지내도 되는데 질투를 해서 괴롭히

 

고 하니 마음이 안좋았답니다.

 

민준이는 서민이만 괴롭히는게 아니었어요..

 

서민이가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잃고 나서 반

 

려견 마미와 함께

 

고모집에 같이 살게되었습니다.

 

서민이한테 못한 분풀이를 마미한테 하는거

 

같아서 민준이가 좀 못됐다는 생각을 했어

 

요.

민준이가 마미한테 못된짓을 할까봐 집을 비

 

울 수가 없는 서민이..

 

하지만 민준이가 서민이한테 고구마케익 심

 

부름을 시키게 되면서

 

일이 터지고 맙니다.

 

민준이가 발버둥 치는 마미를 안고서 길을

 

못찾게 잠바로 얼룩을 가리고

 

다른동네에 가서 나무에 메어놓고 오고 맙니

 

다.서민이는 케익을 사들고 집에 들어서는데

 

미가 보이지 않아서

 

민준이한테 물어보는데 민준이는 네가 나가

 

고 나서 바로 따라 나갔다면서

 

거짓말을 해버립니다.

 

서민이는 그 얘기를 그대로 믿고 아파트 주

 

위를 샅샅이 살펴보는데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났답니다.​ 

 

 

서민이는 친구인 동주와 함께 마미를 찾아나

 

섭니다.

 

그러는 가운데 정체불명의 붕어빵 아저씨를

 

만나게 됩니다.

 

붕어빵 아저씨가 예전에 개에 관련된 사업을

 

하셨다고 해서 서민이와 동주는 아저씨한테

 

마미 사진을 보여주면서 장사하시면서

 

마미가 지나가면 연락을 달라고 합니다.

 

열심히 전단지도 붙히고 하는데 못찾고 있다

 

붕어빵 아저씨의 연락을 받아서 철거위기

 

의 건물에 찾아가게됩니다.

 

거기엔 이사가고 덩그러니 묶여져 있는 더러

 

운 강아지만 보게됩니다.

 

불쌍하게 여긴 서민이가 소시지와 우유를 사

 

와서 먹이게 되지요.


시간이 지나가고 붕어빵 아저씨가 유기견 보

 

호소 얘기를 합니다.

 

버려진 애완견들이 신고로 가게 되는 곳이라

 

고 하면서 알려줍니다.

 

서민이는 검색을 해서 알아보는데 마미를 닮

 

은 애는 안보인다고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

 

다.

동주랑 민준이랑 서민이는 다같이 유기견 보

 

호소에 가게 됩니다.

 

보호소에 들어서는 순간 너무나 많은 애완동

 

물이 있어서 놀랐고

 

냄새도 너무나고. 간절한 동물들의 눈빛에

 

기분이 묘했습니다.

며칠이 지나서 붕어빵 아저씨가 연락이 왔습

 

니다.

 

유기견 보호소에 마미랑 똑같은 아이가 들어

 

왔다고 말입니다.

 

서민이는 얼렁 달려가서 확인을 했습니다..

 

정말 마미가 맞아요.너무나 더러워졌지만

 

마미가 맞습니다.

 

찾아서 얼마나 기쁜지..제가 다 눈물이 났어

 

요.

 

보호소에 있던 애완동물들은 병원에 가서 주

 

사도 맞고 해야해서

 

바로 집으로 가지는 못한다고 해서 마미를

 

병원에 입원시키고집으로 갔습니다.

 

마미가 무사히 다 나아서 집으로 돌아왓서

 

하늘에 계신 부모님한테 잘 지낸다는

 

안부편지를 쓰면서 마무리가 되네요.


이책은 서민이의 입장에서의 글도 있고 마미

 

의 입장에서의 글도 있습니다.

 

동물들의 입장으로 글을 읽을때는 사람들이

 

하는 말도 다 알아듣는거에 놀라웠습니다.

 

함부로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것과

 

너무나 많은 애완동물들이 버려지는지도 알

 

았어요.

 

처음에는 너무나 이뻐서 키우는데 점점 귀찮

 

아지고 돈도 많이 들고 여러모로 안좋다고

 

그냥 길거리에 버려지는 동물들.

 

너무나 안타까운거 같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은 가족이다 생각하

 

면 이런일이 없을텐테.

아이랑 모든 생명은 소종하다고 말하면서

 

중히 대해주라고 했습니다.

 

주위를 돌아보게 되는 책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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