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묘묘 고물자판기1

기기묘묘 고물 자판기 1 ㅣ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이수용 지음, 최미란 그림 / 우리학교 / 2022년 12월

기기묘묘 고물 자판기

고물?? 오래된 자판기인가??

내가 원하는 걸 내가 줄 수 있어.

하지만 그걸 어떻게 쓰느냐는 너에게 달려 있지...

신비한 고물 자판기라 나에게도 오면 소원을 빌고 싶다.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게 있는데 말이다.....

어디선가 노래소리가 들려오는데 가보니 고물 자판기가 보였다.

뒤돌아 갈려하는데 빛이 나와서 다시 보니 빨간 버튼을 누르게 됐다.

혁수는 자판기에서 작은 보라색 상자를 꺼내고,

자판기에서 노래가 또 나오기 시작한다.

행운은 돌고 도는 것, 받았으면 주기도 해야지.

이번엔 당신이 줄 차례, 당신은 뭘 줄 수 있을까??

혁수가 가진것은 먹다 남은 건빵 하나.

자판기에 건빵을 주고 집에서 풀어보니 종이 들어있었다.

혁수는 종을 눌러 보았다.

5분에서 점점 줄어들고,

주위의 시간이 멈춰버리는 걸 알았다.

일정한 시간이 되면 종을 누를수 있는걸 알게 되면서

그동안 갖고 싶었던 장난감 총을 마트에서 훔치게 된다.

매일매일 장난감을 훔치고 친구들이랑 가지고 놀다가 집에 갈때쯤이면

친구에게 빌려주게 된다.

새롭게 나오게 될 슈퍼카를 혁수는 엄마가 사준다고 친구에게 자랑을 하고

슈퍼카를 훔치러 가는데 마트에 장난감이 자꾸 없어져서

경고문구도 보이고 도난방지장치도 달려 있어서

슈퍼카는 다시 제자리로 가게 된다.

급하게 뛰어가다 종을 떨어뜨리면서 시간이 줄어들지않아

혁수는 당황하게 된다.

집으로 돌아가서 종을 창문 밖으로 떨어뜨려보는데

깨지지않는걸 보고 다시 주워와서 망치로 뽀개버린다.

엄마에게 사실대로 얘기하고 마트에 가서 물건값도 변상을 한 뒤 혁수는 반성을 하게 된다.

호준이는 맛나는 빵을 매일 먹고 싶어하는데

엄마는 고구마만 준다.

심부름으로 물건을 버리러 가는데

고물자판기에서 노래소리가 들려서 버튼을 누르게 된다.

베냇저고리를 주면서 받은 건빵하나

건빵이 식빵처럼 크게 부풀더니

맛나는 빵으로 변신...

호준이는 먹고 싶을때까지 먹고 배 부르면 이제 그만 먹을래 하면

다시 건빵 크기로 돌아오는 신기한 보물식빵

시간이 지날수록 식빵이 본색을 드러낸다

호준이를 식빵 아기처럼 대하는게 소름끼치고

식빵안에 갖히게 된 호준이는 기발한 생각을 하면서 식빵안에서 탈출하게 된다.

방 밖에서 이제 그만 먹을래 말하니 다시 건빵으로 돌아온 식빵.

엄마에게 솔직하게 얘기하고 운동도 잘하겠다고 하니

건강한 빵을 만들어주겠다고 말하는 엄마.

지효는 요새 치통이 와서 잠을 제대로 못잤다.

하교길에 우연히 보게 된 고물 자판기.

불빛이 나면서 버튼을 누르게 만드는데

지효는 한쪽만 있는 이어폰을 주게 된다.

집에서 보니 꼭 아기저고리 같은데 입어보니 딱 맞다.

잠옷으로 입어도 될거 같다 생각하는데

삼신할매가 나타나면서 지효의 이를 쓰다듬어 준다.

닷새정도 삼신할매가 쓰다듬어 주니 밤새 아파서 잠을 못잔게

거짓말처럼 잠을 잘자게 해주었다.

단걸 먹고 나면 바로 양치하고 자기전에 꼭 양치하는 말을 하면서

삼신할매는 떠나게 된다.

지효는 이제 안 오실거 같아서 눈물을 글썽이는데

삼신할매는 다 안다고 위로해 준다.

용기를 내어 이모에게 치과를 같이 가달라고 말하고

치과에 가게 된 지효

의사샘이 치아가 괜찮다고 말하면서 스켈링만 하면 된다해서 하고 나온다.

지효는 이젠 간식을 먹고 나면  바로 양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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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