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자판기-정선애- 파란정원

우정 자판기 ㅣ 맛있는 책읽기 54
정선애 지음, 박우진 그림 / 파란정원 / 2022년 9월

우정자판기라--

신기한 자판기인거 같다.

소원을 빌면 과자가 나오면서 설명서에 적힌대로 하면 이뤄지는

이런 자판기가 있음 고민이 있을 때 이용하면 딱이겠다.

우리는 삼총사

초등학교 4학년 2반 교실

새미,보라,분홍이는 삼총사다.

여름방학동안 있었던 얘기를 나눈다고 개학날 바쁘다.

개학날 전학생이 왔는데 완전 개구진거 같다.

소원이는 친구들이 많이 웃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개구진 움직음으로 친구들을 웃겼다.

하지만 새미는 그게 맘에 안든거 같다.

새미는 친구에게 빌린 물건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을 해서 분홍이가 속상해 한다.

본인 물건이 아니면 소중히 다루고 바로 돌려줘야 하는데 새미는 그렇지않았다

그게 뭐 어떠냐는 식으로 말을 해서 분홍이가 속상해하는걸 새미는 모른다.

수업시간 중에 모둠끼리 가을에 대한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새미는 모둠장이 돼서 친구들한테 자기의 의견만 옳다고 내세워

강압적으로 그림을 그리게 만들었다.

친구들 의견은 싹 뭄시하고 본인이 그리고 싶은 걸 그리게 만들고

발표도 하게 된다.

선생님이 칭찬을 하니 친구들한테 내가 하는게 맞다면서 얘기한다.

보라와 분홍이는 새미의 안좋은 모습에 실망하여 둘이서 교환 일기를 쓰게 된다.

새미 눈치보면서 일기 쓰고, 읽고 하는데 새미가 그걸 발견하고 읽으면서

속상하게 된다.

일기장은 새미집 아파트 상가 앞 가게 쓰레기통에 버린다.

소원이가 도와줄려고 하는데 새미는 울면서 집으로 가게 된다.

보라. 분홍이와 멀어지면서 다시 삼총사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원을 빌게 된다.

아파트 상가 페업가게에 사장님이 자판기를 보여주게 되면서 소원을 빌게 된다.

간절하게 소원을 빌면서 자판기에서 과자가 나왔다.

사과맛젤리

먹으면 잠이 쏟아지고 꿈속에서 친구들이 내 목소리를 못 듣고 멀어지는거 보면서

새미는 얼마나 울었는지

깨어나 보니 꿈이었다.

사과맛젤리 봉지에 친구와 사이가 멀어졌다면 다시 잘 지내고 싶다면 너의 진심을 담은 편지를 써봐라고 적혀 있어서 새미는 이쁜 편지지에 보라와 분홍이에게 진심을 다해서 편지를 쓴다.

담날 학교에서 편지를 어떻게 전해줄지 몰라하는 새미를 보고

소원이가 대신 보라와 분홍이에게 편지를 전해준다.

간절히 소원을 몇번 빌면서 과자에 나와 있는데로 친구와 잘 지내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친구와 우정을 지킬려면 배려가 필요하고, 친구의 말도 들어줄 줄 알아야한다고--

소원자판기로 인해 이제 삼총사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친구에게 배려와 경청을 하면서 서로서로 아껴가면서 잘 지낼거 같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친구든 사회생활을 하든 배려와 경청은 어디든 다 필요한거 같다.

주위사람들 말을 잘 들어준고 남을 배려하고 이해한다면

서로 오해가 덜 쌓이고 원만한 생활을 할 수 있는게 아닐까

아들은 너무 집에만 있어서 안쓰러운데

친구들이랑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잘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혼자서 잘 할 수 있겠지 믿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