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 실망시키기 - 터키 소녀의 진짜 진로탐험기 새로고침 (책콩 청소년)
오즈게 사만즈 지음,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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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실망시키기

-터키 소녀의 진짜 진로 탐험기-

오즈게 사만즈 글. 그림

천미나 옮김.

책과 콩나무

 

 

 

여기 터키 에게해 연안 이즈미르라는 도시에서

 

태어나 바다를 사랑했고 모험으로

 

가득한 삶을 꿈꾸던 한 소녀가 있다.

 

빵을 사오라는 엄마의 심부름 부탁을 받고 가게

 

로 가는 도중 고양이를 관찰하고 나무를 바라보

 

고 벽보에 신경을 쓰는 사이 뭘 사오라는지 까

 

먹는 호기심으로 충만한 소녀,

 

오즈게라는 이름의 소녀다. 

여섯 살 소녀가 성인으로 성장해가는 20년의 삶

 

의 시간 속에서 오즈게는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때론 현실의 벽을 느끼며 좌절하고 때론 그녀에

 

게 기대를 거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실망시키

 

기도 한다.


하지만 ‘당당하게 실망시켜라’라고 오즈게 사만

 

즈는 이야기한다.

 

삶은 하나의 축복이자 단 한 번의 기회이다.

 

누구나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해야 하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실망시킬지도 모른다는 두

 

려움에서 벗어나 용기를 내어 원하는 인생을 살

 

아야 한다.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최선을 다한다면,

 

언제든 다시 일어나 도전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

 

오즈게 사만즈는 말한다.

“자, 이제, 당당하게 실망시킬 용기가 생겼니?

 

그럼, 하고 싶은 일을 하러 가볼까?”

 

 

 

 

 난 하고 싶은 일을 해야만 했다.

설령 그것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대에 어

 

듯나는 일이라 해도.

“자, 물살을 거슬러 헤엄을 치자!”

“어때, 당당하게 실망시킬 용기가 생겼니?

 

이말이 너무나 맘에 든다.


만화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읽는 편했다.

 

반여성적인 사회에서 성장하는 소녀 이야기. 아

 

직 꿈이 없는 아들에게 꼭 맞는 책인거 같다.

 

책을 읽음으로서 나도 반성을 해본다. 지금 내

 

가 잘하고 있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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