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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미러리스 생활 2 : 후지필름 동영상 편 슬기로운 미러리스 생활 : 후지필름 X 시리즈 편
김진빈 지음 / 디카톡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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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를 좋아해서 더 공부를 하기위해 구매했다가
차라리 기본 메뉴얼을 보는게 더 나은거 같다는 제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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흄이 들려주는 원인과 결과 이야기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54
박해용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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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과 결과!! 인과성 혹은 인과율


이 주제에 대해 알고 싶었다. 

혼자 독학으로 철학을 공부하는데 그중 쇼펜하우어의 팬이다.

쇼펜하우어는 충족이유율(충분근거율)이라는 사상을 확립하며

칸트를 뛰어넘으려고 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독학으로 철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용어부터가

너무 어려웠다.

기초부터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아주 쉬운 책을 보기로 했고

그 책이 바로 이 책 "흄이 들려주는 원인과 결과 이야기"다


이 책의 주인공 '이오'는 초등학생이고, 아빠, 나무 할머니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철학자의 사상이나 핵심 개념을

이야기와 더불어 이해를 돕는다.


처음 이 책을 애들 책이라고 무시했지만,

읽다보니 아주 훌륭한 입문서라고 생각이 들어 이 시리지를 모두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쪼록 우리나라도 옆나라 일본처럼

철학자의 사상을 가지고 재미있게 풀어쓴 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다.


또 다른 이야기들은 아래 내 홈페이지로 와서 보시길


http://dogm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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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기업이 왜 망했을까? - 최대 실적을 거둔 기업이 무너진 이유, 25개 기업의 실패 스토리에서 배우는 경영 원칙
아라키 히로유키 지음, 김정환 옮김 / 시원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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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더독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이다. 최근에 새로운 컨셉의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다시 시작하고 싶었다. 그런데 새로운 채널이다 보니 참고할 만한 유튜브 채널이 없었다.

유튜브 잘되는 방법들, 성공하는 방법들은 많다. 그러나 그들이 제시하는 많은 방법들을 지켜야만 잘된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새로운 컨셉의 유튜브 채널의 본질이 흐려졌다. 쉽게 말해 네비게이션으로 예를 들 수 있다. 성공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길을 따라가겠다는 것이다. 그건 그것대로 가치가 있다. 하지만 사람의 취향은 다르다. 나는 다른 길을 가고 싶을 땐 어떻게 해야 되는건지가 궁금해졌다.

이것을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유튜브를 하는데 절대 하면 안되는 것들, 혹은 네이버 블로그를 하는데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들은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만약 이런 것들이 있다면, 우리는 더 많은 자유를 얻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출입 금지영역 혹은 위험! 절대 접근금지! 영역을 안다면 그 외에 영역은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사람들은 성공을 하고 싶다. 그래서 부자나 성공한 사람들이 걸어온 길을 궁금해 한다. 저 사람은 어떻게 돈을 많이 벌었을까 라며 궁금해 하는 그런 느낌. 그래서 부자들이 걸어온 길을 따라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그 길을 그대로 따라가기 보다 나처럼 다른 길을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들도 메뉴얼화 되어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실패의 유용함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이런 명언이 있는데, 왜 우리는 실패가 아닌 성공을 어머니로 여기고 있느냐는 말이다.

이카루스의 이야기처럼 태양 가까이 가지 말라 라는 위험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바다에 너무 가까이 가면 안되는 것도 있다. 태양과 바다 사이 이 중간의 영역에서는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 따라서 금지영역, 즉 실패란 것이 이렇게 우리에게 자유를 안겨준다.

<잘나가던 기업이 왜 망했을까?>라는 책은 기업들의 실패담을 모아서 내놓은 책이다. 폴라로이드, 토이저러스, 코닥 등등 유명한 기업들도 포함되어 있다. 사장, 기업의 오너라면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아주 깊이 파고드는 내용이 아니라서 일반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명확하게 왜 망했는지 지점을 짚어내어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 지원으로 서평을 썼습니다. 그럼에도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잘나가던기업이왜망했을까 #시원북스 #자기계발 #기업경영 #1인기업 #아라키히로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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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패턴 -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29가지 부의 매뉴얼
댄 스트러첼 지음, 송이루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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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패턴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인간은 뇌구조상 진실을 밝혀낼 수 없다. 원인과 결과에서 진실은 원인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인간은 결과만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우리는 그것을 찾기를 바란다. 다행히도 우리는 근접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것은 바로 가설을 세우고 비교해보는 것이다. 그 가설은 어떤 패턴이 발생하는가를 관찰함으로써 알 수 있다.

부자가 되길 원한다. 가난보다는 유익하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부자들의 어떤 패턴을 관찰해야한다. 최대한 정확히!


오랜만에 자기계발서를 하나 보았다. 바로 <부자의 패턴>


내용을 요약하는건 다른 사람들이 할테니, 내용은 생략하고 읽고나서 떠오른 생각들을 써본다.


<부자의 패턴>을 보기 바로 앞서 <더 시스템>이란 책을 보았다. <더 시스템>에서는 목표지향적인 사람들은 실패자라고 했다. 한마디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한달안에 10kg 감량이라는 목표를 지향하는 사람은 실패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왜냐하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계속 실패자가 되고, 목표를 달성할 경우 또다시 목표를 설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좋은 음식을 먹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매일 반복하면 원하는 바를 이루게 되고 성공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결국 시스템이 목표와 다를바 없다고 생각한다. 베이컨이 경계하라고 주장한 '시장의 우상'에 빠지기 때문이다. 시스템 자체가 목표가 되어버리는 폐단이 생긴다. 다시말해 다이어트 시스템이 지켜야할 목표가 되어버리고, 이는 목표지향적인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또다른 방식의 목표지향적이다.


<더 시스템>의 주장을 다시 표현하자면, '정량화된 목표치를 이루기 위해  인위적인 열정을 불태울 것이 아니라, 습관을 만들어 오랫동안 꾸준히 반복하면 성공이 찾아온다' 라는 것이다. 


 결국 사람에게는 목표는 있어야 한다. 원래 인간이 그렇게 생겨먹었으니까. 다만 제대로 된 목표를 세워야 한다.


<부자의 패턴>은 상위 1%가 되는 목표를 설정하라고 주장한다. 책제목엔 '부자'라는 단어가 분명히 들어가 있지만, 우리가 알고 있던 그 부자를 말하지 않는다. 저자가 주장하는 '부자'의 정의는 이렇다.


나는 상위 1퍼센트라는 금전적인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진정한 목적은 바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함'이라고 결론지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기 때문이다.

댄 스트러첼 <부자의 패턴> P.242


그렇다. 우리가 이루어야 될 진정한 목표는 경제적 자유를 이룬 자다. 부자 상위 1%는 수시로 변하고 그 안에 포함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원할 때 일할 수 있고,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고, 좋은 사람과 시간을 보냄에 있어 제약이 없는 상태. 이것이 바로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목표고, 그것을 이루면 같은 부자다.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할 때, 열심히 노력하여 그것을 성취하고자 하는 이유는 좋은 감정을 위해서다. 사업을 위해 24시간 열심히 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돈 자체는 교환권일 뿐이다. 원하는 것과 바꿀 수 있는 교환권. 마치 놀이동산에서 자유이용권처럼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그 교환권. 그 교환권을 많이 보유했다고 즐거운 것은 아니다. 놀이기구를 타기 때문에 즐거운 것이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피X을 싸며 사업을 한 것이다.



결국 좋은 기분을 느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나는 예전에 보라카이에 놀러간 적이 있었다. 조그만 섬에 약 1주일이라는 짧지 않은 여행기간을 정하고 갔다.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보라카이에서 1주일은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 그만큼 작은 섬이다. 하지만 나는 절대 다시 보라카이에 오지 않을듯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미친듯이 보라카이를 돌아다녔다. 결국 피로가 쌓여 마지막에는 몸에 탈이 난 채로 돌아왔다.


우리가 경험을 할 때, 조심해야할 점은 경험의 전체과정이 아니라, 경험의 마지막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식당을 갔을 때를 떠올려보자. 음식도 맛있고, 인테리어도 좋아서 밥을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계산을 하기 위해 카운터에서 주인과 불쾌한 마찰이 있었다고 해보자. 시간이 흘러 우리에게 남는 기억은 불쾌함이다. 이처럼 경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 순간이다.


마찬가지로 돈을 벌기 위해 사업하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해도, 그 끝이 건강악화나 부도 혹은 사기라고 한다면 재산이 얼마가 남아있는지와는 상관없이 불쾌한 감정이 남는다. 적당히를 모르고 욕심을 채우려다가는 그지꼴되는 것처럼, 노력도 적당히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최종 목표는 돈이 우리에게 가져다줄 것, 즉 돈이 우리에게 줄 '감정'이어야 한다.

댄 스트러첼 <부자의 패턴> p.243


#부자의패턴 #비즈니스북스 #신간 #자기계발서 #책추천



**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나는 상위 1퍼센트라는 금전적인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진정한 목적은 바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함‘이라고 결론지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기 때문이다. - P242

최종 목표는 돈이 우리에게 가져다줄 것, 즉 돈이 우리에게 줄 ‘감정‘이어야 한다. - P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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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 짓다 - 듣는 순간 갖고 싶게 만드는 브랜드 언어의 힘
민은정 지음 / 리더스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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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APJCYN52fQ


자 지금 제가 경제적으로 굉장히 어려움에 처했어요
원래 그래도 한달에 X만원은 벌어야 하는데 지난 달 수입이 X만원에 그쳤어요
그래서 뭔가 일거리를 찾고 있었는데 아는 사장님이 알바를 주셨어요.
이 사장님이 커피공장을 하는데 캔 커피와 봉지 커피의 이름을 지어달라는 거에요.


뭐 커피 다들 아시죠?
맥스웰하우스도 있고, 레쓰비도 있고
일단 사장님 직원과 미팅을 했는데 자기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를 만든다고 해요.
그러면서 커피다움이 느껴지는 이름을 만들어달라고 해요.

제가 센스있게 이름짓는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네이밍이 실패하는 이유 3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커피다움이 느껴지기 위해 커피 맛은 어떨까 고민을 했습니다.
입안에서 처음 맛은 강하고 목넘김은 부드럽죠.
그 후에는 뭔가 향수를 자극하는 아련한 기분이 들죠.

강한 첫맛, 부드러운 끝맛, 아련한 뒷맛
이걸 음성학적으로 해보면
강한 음은 격음으로 만들고 부드러운 음은 유성음 아련함은 여운을 남기기 위해 받침없는 모음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커피 이름에 의미도 있어야겠죠.
커피콩이 처음 발견된 지역이 어딜까요? 바로 에티오피아입니다.

맨 앞의 에와 맨 뒤의 아를 빼면 뭐가 남죠?티오피
그리고 앞에 설명한 음성에 관한 설명도 들어맞죠?여러분이 아시는 티오피가 맞습니다.

그런데 법적인 문제도 걸리네요.
탑 TOP은 최고를 뜻하는 단어인데 이렇게 좋은 단어를 특정 기업이 독점하는 것은 법적으로 막혀있습니다.
이것을 T.O.P로 나눠 등록하면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이건 사실 제가 만든건 아니고, 홈플러스, 메가패스, 티오피, 오피러스, 평창올림픽 슬로건을 만든 버벌리스트 민은정씨 이야기였습니다.
계속해서 제가 한것처럼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이번엔 봉지커피 이름을 짓기로 했습니다. 봉지커피하면 노란봉지의 맥심이죠.
한 직원이 맛 좀 보라고 봉지를 찢어 뜨거운 물에 타주었습니다.
저는 뻔하게 설탕, 프림을 뺀 커피겠지 하고 마셨는데 봉지커피에서 원두커피 맛이 났습니다.

원두커피는 커피 전문점에 가거나, 드립해서 먹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간단하게 타먹을 수 있게 된거죠.
문제는 봉지커피하면 맥심이기 때문에 타 먹는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필요했습니다.

기존의 제품과는 다른 커피이고, 커피하면 카페니까 새로운 카페 new cafe를 떠올렸고 어순을 바꿔 cafe new를 만들었습니다.
생소한 이름이 기억에 남게 하려면 초성은 무성음이 효과적입니다.
cafe new의 앞 글자를 따서 카누 CANU 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KAIST 실험 결과가 하나 있는데 알파벳을 하나씩 보여주었을 때 한국사람들 뇌에서 반응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것은 K, T, N, Y, Z 순서였습니다.
그래서 카누의 스펠링이 C가 아닌 K를 쓰게 된거죠.

티오피와 카누 두 브랜드의 언어적 공통점은 커피다움을 연상도록 하는 것 에티오피아, 커피, 카페, 뉴 라는 단어를 연상하도록 의도한 것이죠.
제품의 특징을 설명하거나 키워드를 넣은 이름을 사용하는 브랜드가 많습니다.
제품과의 직관적 연관성 때문에 빨리 이해되고 쉽게 받아들여지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뇌에 쉽게 새겨지지만 깊게 새겨지지는 않습니다
이게 뭘까 라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이름은 뇌에 쉽게 새겨지지 않습니다. 대신 한번 새겨지면 깊이 새겨지죠.
시골에 놀러갔을 때, 들판에 소가 있으면 아 소구나 라고 느끼지만 보라빛 소가 있다면 저게 뭐야? 하며 인스타에 찍어 올리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브랜드 네이밍 하는 사람들을 작명가가 아니라 버벌리스트라고 합니다.
사실 브랜드 이름을 들어보면 저게 뭐 만들기 어려운 이름이라고 돈 주고 만드냐 내가 더 잘만들겠다 하지만 막상 지어보면 골치 아픈게 브랜드 네이밍이죠. 닉네임 하나만 해도 고민되고, 기똥찬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는데 이미 다 있죠. 참 짓기가 어렵다는걸 아실 거에요.

이름 짓는게 중요한 이유는 히트텍을 보면 됩니다.
만약 유니클로에서 내복이라고 했다면 사람들의 반응이 어땠을까요? 사람들은 히트텍이란게 얇고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하자 기존의 내복이라 인식하지 않고 패션 아이템으로 내복이라는 창피함 없이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인식시켜야 한다면 언어를 바꿔야 합니다.

이름지을 때 필요한 팁을 하나를 드릴게요

글자수 길이를 어떻게 해야할까?
한글자의 단어는 임팩트가 있어서 강한 인상을 줍니다.
두글자의 경우는 부르거나 기억할 때 좋고 세련된 느낌입니다. 그래서 많은 브랜드들이 두글자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 이름은 세글자입니다. 성을 빼도 길동아~ 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는 세글자가 가장 부르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친숙한 제품일 경우 세글자가 좋습니다.
네글자 이상 넘어가면 부르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고급진 느낌을 줍니다. 럭셔리한 제품은 네글자 이상으로 어려워도 됩니다.
자신의 제품과 맞는 길이수를 찾아야합니다.

보너스로 여러분의 네이밍이 실패하는 이유 세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이름에 모든 것을 담아주세요.
예쁘고 싸고 기능이 많은 제품이 있다고 칠게요. 이 모든 것을 이름에 담는다면 엣지가 없어집니다. 두리뭉실해서 뭔지 알 수가 없는 거죠. 아까워도 자신의 브랜드에 가장 중요한 단 한가지를 담아야 합니다.

1등보다 더 좋은 이름을 만들어야지!
성공한 경쟁 브랜드보다 부족하게 느껴지는게 당연합니다. 그 브랜드는 스토리가 있고 디자인도 입혀져 있고 메세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만든 이름은 막 태어난 아기라 허전하고 부족하게 느껴지는게 당연합니다.

내 취향대로 만들어야지!
자기 취향대로 이름을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업의 경우는 다른거죠.
마음에 드느냐 안드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전략적으로 옳으냐 옳지 않느냐로 결정해야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신의 감각을 과신하는 경우도 있죠.
나이 많은 사람이 젊은 사람들을 상대로 장사하면서 나는 나이는 많지만, 감각만큼은 아직 젊다 라고 자신감을 표합니다.
미안하지만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오늘 영상 요약
토스터기를 팔면서 빵 굽는 정도를 균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무슨 마이크로 칩이 들어갔느니 어쩌니 설명하지 마라.
대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커피 한잔과 노릇하게 잘 구운 빵으로 차린 근사한 아침 식탁을 이야기하라. 래리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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