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의 서재 - 독재자의 책읽기와 혁명 너머의 글로벌 히스토리 6
제프리 로버츠 지음, 김남섭 옮김 / 너머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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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이 읽어본 책들을 통해 쓴 스탈린 전기. 스탈린의 비범함을 만드는데는 끝까지 배우려고 하는 의지와 독서의 힘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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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소평 문선 -상 중국 문화 총서 3
등소평 지음 / 범우사 / 199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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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소평은 97년에 죽었다.
하지만 죽고나서도 후진타오 정권까지 그의 사람들이 여전히 중앙에 남아 있었고, 지금 시진핑 정권 아래에서도 등소평의 정신은 중공 내부에 깊은 영향을 준다.
30년이 다 된 내용들이다. 지금 중국친구들도 보면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이야기라고 할 내용들이다. 하지만 당시 낙후된 중국 사정을 고려하고 또 중공 성향에 합당한 정책들을 펼쳤다고 생각한다.
사회주의는 가난이 아니다.
등소평은 아마 "염라가 기다린다"라는 말 대신에 "마르크스 만나러간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신념을 가진 마르크스주의자였을 것이고, 끝까지 사회주의/공산주의의 우월성을 믿은 사람이다.
등소평은 중국 특색 사회주의라는 기상천외한 방법을 통해 중국 공산당에 의해 통치되는 중국만을 인정하고 그 외에는 전재수단을 써서라도 때려잡는 대제(大帝)이다.
문혁 이후 중국의 변화, 등소평에 대한 연구 또는 중국 현대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봐야할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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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 국정운영을 말하다
시진핑 지음, 차혜정 옮김 / 와이즈베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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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 지도자의 문선은 자주 볼 수 있었다. 화궈펑과 자오쯔양을 제외하고.
모택동, 덩샤오핑, 후야오방, 장쩌민, 후진타오...
대부분 은퇴나 은퇴를 목전에 두고 문선이 나왔는데
시진핑은 한창 임기 중에 나왔다. 당연하게도 모택동도 임기 중에 문선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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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서기실의 암호 - 태영호 증언
태영호 지음 / 기파랑(기파랑에크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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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이 김씨 일가의 사병화되어 말도 안되는 일을 처리하고 소모되는 모습이 여과없이 드러난다.
외교관이라는 엘리트도 저 정도인데 일반 북한 사람들은 얼마나 소모품 취급을 받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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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한중 외교협상 사례연구 - 중국 민항기(1983년) 및 어뢰정(1985년) 사건 협상을 중심으로 한국외교협상사례 총서 12
이동률 지음 / 경인문화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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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간 수교 전, 냉전시기에 있었던 일에 대한 흥미로운 책이다.
양국간 기대가 달랐고 이러한 모순이 심해져 사드이후 급격히 냉각된 양국 관계는 지금도 회복이 요원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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