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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황제들 -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의 중국, 개정증보판
해리슨 E. 솔즈베리 지음, 박월라.박병덕 옮김, 박승준 증보판 글 / 다섯수레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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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012년 중국 현대사에 관심가지던 그 시절
누군가에게 책을 추천해달라했고 여러 권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책이었다.
복잡한 중공 내부 사정과 정치적 술수 등이 정밀하게 적혀있다.
중국 현대사를 공부하는 사람은 꼭 읽어봐야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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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의 남방순회 담화실록
우송잉 지음, 김승일 옮김 / 종합출판범우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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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등소평의 남순에 대한 내용이다.
중공 선전부에서 오래 근무한 저자가 직접 92년 심천에서 등소평을 수행하고 기록화하여 과거를 회상한다.
말 그대로 중공 정치 책이다.
큰 알맹이는 등소평의 담화내용인데 그냥 문선보는게 좋고
그 때 선전부의 모습이나 감상하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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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로토프 회고록 - 스탈린을 위한 변명
펠릭스 추예프 지음, 이완종 옮김 / 도서출판선인(선인문화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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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몰로토프는 볼셰비키다.

그렇다
몰로토프는 완고한 스탈린주의자이다

그렇다
몰로토프는 최후까지 사회주의의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은 원조 빨갱이다.

그는 20세기 초 제국주의로 인해 자본주의는 파멸로 갈꺼라는 믿음을 가지고 소련제국을 운영한 뛰어난 관료이며, 나름대로의 철학과 신념을 가진 사람이었다.

저자는 수년간의 인터뷰를 통해 원조 볼셰비키의 생각을 적었고
그 원조 볼셰비키 또한 적극적으로 자기를 변호한다.

그런데 이미 지하에 계신 몰로토프 씨
나 하나 물어보고 싶구료
그렇게 손에 피를 많이 묻이고도 잠이 잘 오던가요?
지상낙원 만든답시고 얼마나 많이 죽였수?
직접적 간접적으로 당신의 펜 서명아래 죽어간 그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을텐데
한참 뒤에 나 죽거든 알려주쇼
엉겁의 시간동안 당신과 스탈린을 원망할 그 원혼들과의 사투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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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의 비극 - 중국 혁명의 역사 1945~1957 인민 3부작 1
프랑크 디쾨터 지음, 고기탁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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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대로 해방의 비극이다. 해방이란 이름아래 자행되는 숙청과 학살, 고문 사례가 빼곡하다.
진지하게 작성한 고문 포르노
구세대를 탈피하고 신세대를 만들기위해 얼마나 많은 대중이 고통을 받았나
지상 낙원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피를 팔꿈치까지 묻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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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전 - 세계화 시대의 전쟁과 전법
챠오량.왕샹수이 지음, 이정곤 옮김 / 교우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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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에 장쩌민이 격찬한 책.
일단 읽어보시라 현재 중국이 구사하는 모든 것이 있다.
중국은 이미 전쟁터의 경계과 한계를 초월중이다.
이 책의 중요성을 미국은 알고 있었고 미 사관학교에서도 따로 교육을 하고있다지만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거 같다.
한국은 이제라도 읽어서 대응책을 찾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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