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을 이끄는 인구 혁명 - 인구에 대한 가장 정확한 예측과 대안이 담긴 미래보고서
제임스 량 지음, 최성옥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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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은 누구나 심각성을 알고 있지만 그 이유가 무엇인지, 국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깊이 생각해 본적은 별로 없었다.

중국인 저자는 인구구조와 혁신을 연관지어 설명하고 한국, 일본, 중국, 미국, 유럽, 인도로 나누어 나라별 특징과 향후 나타날 문제점을 살펴본다. 같은 동아시아권 나라라서 비슷한 구도를 갖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고 중국이 앞서 나가는 분야와 경쟁력을 갖추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깊었다.

특히 동아시아권 국가에서의 대학 입학시험 경쟁과 자녀의 교육의 질에 관심을 가지는 것 때문에 이들 나라에서는 세계 최저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관점이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결국 인구가 국가의 힘이며 특히 혁신을 이끄는 젊은 인재는 국가의 핵심역량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도 2025년부터는 이런 젊은 인재들이 부족한 현상이 나타날 거라 이 책은 전망하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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