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수학은 사고력이다 - 껍데기 사고력이 아닌 알맹이 사고력을 키워라!
장연희 지음 / 경향BP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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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낀 엄마표는 대학입시까지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유지하고 부모의 기대가 듬뿍 담긴 로드맵을 자녀가 군말 없이 따르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저도 똑같은 욕망이 있습니다. 그러면 엄마표의 본질은 무엇일까? 이 질문을 갖고서 여러 책을 탐독 중 장연희 소장님의 첫 번째 저서 엄마표 사고력 수학을 만나고 여타 책들과 확연히 구별되는 큰 지력을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두매쓰가 궁금해지고, 장연희 소장님도 궁금하고, . 이거. 저자는 어떻게 만나 볼 수 있지. 연구소는 송파에 있다고 쓰여 있는데. 흥분을 감출 수 없으니 생각은 정리가 안 되고. 아이들 교육 서적 괜찮은 게 있을까. 정말 단순히 시작했다가. 대양으로 바로 직결된 큰 물줄기를 만났습니다. 본인의 수포자 고백으로 시작한 책은 사고력의 본질을 아주 쉽게 다루시는데 모든 배움은 하나로 귀결되고 다시 부분으로 단순화되고 꼭 봄에 씨앗을 심고 여름에 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를 맺고 겨울이 오고. 섭리의 순환이 아닌가?

사고의 순환을 나에게 대입해 보니 금방 답이 나왔다.

나팔꽃의 아름다움은 계량화가 가능한가? 동시에 나팔꽃의 색상 코드를 떠올리는 나. 여태껏 나의 사고가 고장 난 지도 모르고 지냈던 것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푸른 하늘 너머의 세상

정연희 소장님은 보았다 아니 깨달았다. 인간이 가진 무한한 사고의 힘을,

아이는 우주다. 아이는 우주다. 아이는 우주다.

내가 어설픈 글로 풀 수 있는 게 아니다. 요체 그 자체로 내 삶에 있어야 한다.

나는 없다.

 

즉각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지금 자녀들은 두매쓰에서 진정한 학문을 수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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