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할머니의 복숭아나무 New 이야기 그림책
탕무니우 지음, 조윤진 옮김 / 보림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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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림 탕무니우 (대만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가격 정가 12000원

출간일 2019년 1월25일

40쪽 | 334g | 200*275*15mm

ISBN13



마음이 평온해지는 이야기로

반짝이는 인생의 지혜를 보여 주다

원래 나눔이란 이토록 행복하고

자연스러운 것


핑크핑크 귀여운 그림책을 준비했습니다!

다가오는 봄의 벚꽃과도 어울리는 동화책이에요

대만 대표 그림책 작가 탕무니우의 신작입니다.

작가는 단순한 생활을 즐기며 단순한 형태의 구조에

관심이 많다고 하는데요,

그림체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기본도형으로 이루어지는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그림책으로는 <이게 뭐야!>

<후두둑!> <아주 무서운 날> 등이 있습니다.



꽃이 지고난 뒤 달콤한 복숭아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달큰한 냄새를 맡고 다람쥐가 찾아옵니다.

하나 겟또!

그렇게 이곳은,,

이집 복숭아 잘하네!

복숭아 맛집이 됩니다.

복숭아를 먹고난 뒤 씨는 땅에 뭍뭍

가지런한 염소똥 묘사가 재밌어요

똥 가운데 눈에 띄는 노란 복숭아 씨!


동네방네 가지각색의 동물들이 몰리고

마지막 복숭아는 거북이들이 차지하게 됩니다.

린할머니의 수제 복숭아 파이로 좀 더 색다르게 맛을 본

거북이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가게 됩니다.

복숭아 나무는 어느새 휑해졌습니다.

봄비가 내리고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와우! 멋진 피날레가 있었어요!

동물들이 여기저기 복숭아씨를 퍼뜨려준 덕에

이제 더 많은 복숭아나무를 볼 수 있게됐어요

나눔은 내 손에서 무언가가 떠났을 직후에는

아쉬울지 몰라도

분명 더 큰 행복으로 돌아온다는 교훈을 줍니다.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이해하고

나눔을 실천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책

‘린할머니의 복숭아나무’ 리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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