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동물 사전 아트사이언스
아드리엔 바르망 지음, 안수연 옮김, 박시룡 감수 / 보림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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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글 / 그림 아드리엔 바르망
가격  정가 24000원
발매   2018년 09월 12일
출판  보림출판사
연령 초등학생 
쪽 수, 무게, 판형 210쪽 | 540g | 152*215*20mm

백과사전하면 정해진 순서에 따라 정보만을 나열한 책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보림출판사에서 출간된 '웃기는 동물 사전'은 독창적이고 새로운 분류법을 도입했다고 합니다.
사전이 어떻게 웃길 수가 있을까요...?
총 41가지의 카테고리로 동물들을 나눠봤다고 하네요.

 

 

사전답게 두께가 상당합니다. 총 210페이지의 두꺼운 도서입니다.
유쾌한 그림체가 마음에 들었어요. 다양한 표정 그리고  흰자 부자!

600여 종의 동물들이 41가지의 카테고리로 분류됐다고 하는데요
한 번 펼쳐봅시다!

 

 

 

색깔 시리즈 중 하나인 하얀 동물들을 모은 '백설공주' 카테고리입니다.
이 밖에도 초록이, 빨강이, 분홍이, 파랑이, 숯검댕이도 있어요.
시리즈라고 해서 이어지지 않고 순서는 뒤죽박죽이긴 해요 ㅎㅎ
정말 유쾌한 책!

 

 

수다쟁이 친구들은 와이파이 같은 선으로 소리를 표현해놨어요.
그림만 봐도 시끄러움

동물 사전이지만 부가적인 설명은 없어요.
책 한 장 한 장 컨셉과 색상 선택이 감각적입니다.

 

 

사냥꾼 친구들은 너무 무섭게 생겼자나요 작가님ㅋㅋㅋㅋㅋ큐ㅠ
You guys 일단 Im Sorry..

 

 

전설의 동물들도 빠지면 섭섭하죠!
배경까지 환상 속 알록달록한 산으로 꾸며졌어요.

 

 

눈물이 그렁그렁 멸종 위기 동물들이에요 ㅠㅠ
유명한 방시혁 물고기도 멸종 위기 동물 명단에 있어요.

사라진 동물들 카테고리도 있었는데 이 친구들이 그곳에 명단을 올리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모두 공존을 위해 환경보호를 실천합시다!

 

 

ㅠㅠㅠㅠ 외톨이 친구들은
정말 말 그대로 한 장 한 장 혼자 배치됐어요 ㅋㅋㅋ

 

목차, 즉 카테고리의 주제는 맨 마지막에 배치됐습니다.
주제를 가리고 그림만을 보면서 등장한 동물들의 공통점을 찾아 주제를 유추하는 게임도 재밌을 것 같아요!

 

 

마지막까지 센스 있게 총 600여 종의 동물 이름이 가나다순으로 나열됐습니다.
온 세상의 동물들을 한 권으로 압축!
소장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어른인 저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술술 넘겨갔습니다.
동물을 그리고 싶은데 대표적인 동물 고양이 강아지 토끼 호랑이만 떠오른다면
이 매력적인 책으로 그림 공부를 해도 될듯합니다.

작가는 3년간의 노력과 애정을 기울여 이 익살스럽고 특별한 동물 백과사전을 완성했습니다.
. 이름도 정확하고 모습도 실제와 같아 과학적 사실에 충실하면서도, 이제껏 본 적 없이 독창적이고 웃기는 이 백과사전에서 동물의 놀라운 세계를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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