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큼 저만큼 동물 꼭꼭 찾기 아티비티 (Art + Activity)
마리옹 피파레티 지음, 이세진 옮김 / 보림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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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 마리움 피파레티
가격  정가 13500원
발매   2018년 9월 12일
출판  보림출판사 <아티비티 시리즈>
연령 5세 이상 유아 그림책
쪽 수, 판형, 무게   20페이지 보드북 / 205 * 280 * 9 mm  / 409g



어렸을 때부터 수포자의 기질을 갖고 있던 저는 유독 숫자 공부를 싫어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숫자놀이 책처럼 재밌는 책들이 많았다면 어린 시절의 저도 흥미를 갖고 공부를 하지 않았을까 싶어지네요! 오늘 소개할 책은 꼭꼭 숨은 동물들을 찾으면서 숫자를 익힐 수 있는 재밌는 보드북입니다.

사바나에서 빙하까지, 정글에서 바다까지, 사막에서 농장까지. 동물의 왕국에서 벌어지는 모든 장면을 모았습니다.

'이만큼 저만큼 동물 꼭꼭 찾기'를 소개합니다~



한 장면에 세 개씩 동물의 세계와는 어울리지 않는 뜬금포 물건들이 있습니다.
제시하는 동물들을 찾고 동물이 몇 마리인지 세고 뜬금포 물건들까지 한 페이지 안에서 찾을 수 있는
알찬 구성의 책입니다.

친절한 해답까지!

그럼 레츠기릿



첫 페이지에는 사바나에서 뛰노는 동물들이 보입니다.
제시문은 어미 사자와 아기 사자를 찾아보라고 하네요. 바로 아래에 어미 사자와 아기 사자가 보이고 뒤에는 아빠 사자가 따라가고 있어요.
책 하단의 숫자들은요



우리가 찾아야 하는 동물들의 숫자를 나타냅니다.
작은 그림과 일치하는 동물들을 한 마리도 빠짐없이 찾아봅시다.



원숭이 친구가 보너스 퀴즈로 얼룩말이 몇 마리인지 물어보고 있어요.

아이같이 순수하고 너무나도 귀여운 그림체에 홀딱 반해버렸어요 ㅠㅠ



마지막으로 동물 세계와는 어울리지 않는 사물들을 찾아보았는데요!
물소가 물고 있는 공 보이시나요?! 사바나에 갑자기 공이!! 
사람이 두고 갈 순 있지만 자연과는 동떨어진 사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장소는 빙하입니다. 두꺼운 옷을 걸친 사향소를 찾았습니다!
아기자기 귀여운 털옷을 입은 동물 친구들이 사랑스러워요ㅠㅠ
물론 실제로 마주친다면 기절초풍



여기저기에서 동물 세계와는 어울리지 않는 사물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버려지는 쓰레기로부터의 환경오염에 관해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무 생각 없이 버린 쓰레기들이 자연에까지 밀려 들어오게 되면서 처음 보는 물건에 호기심을 보인 나머지
목도리를 맨 거북이처럼 목에 걸리거나 옷걸이를 문 오리처럼 이물질이 잘못 들어가게 된다면 큰일이겠어요.

진지충같지만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도 주고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역시 자연은 자연 그대로 동물은 그 서식지에 그대로 두는 게 맞아요.



마지막 장소는 농장입니다. 귀여운 뽀시래기 뿅아리들이 농장 안을 돌아다니고 있어요. 
다양한 장소를 넘나들면서 동물들과 숫자놀이가 끝이 났습니다 짝짝짝



아이가 숫자 세는 것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이 책으로 유도를 해보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특히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정말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그럼 오늘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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