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풍선이 과학쇼 - 세상을 바꾼 15인의 과학자
이재윤 외 지음, 조은성 감수, 그래피직스 / 조선북스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EBS에서 딸이랑 너무 재미있게 봤었는데 책으로 나왔기에 얼른 보았다

.

책에는 분야별로 유명한 과학자들이 소개되어있는데 과학자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되어있다.

여기서 저희딸은 다른나라 과학자보다 우리나라 과학자 장영실을 다른책으로 먼저 봤기때문에 장영실부분을 먼저 펼쳐 보았다.

일단 장영실에 삶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일반 위인전들처럼

글로 풀어놓은것이 아니라 만화형식으로 장영실에게 본인의 삶을 직접 질문하면 장영실이 직접 대답하는 형식으로 풀어놓아서 내용은 조금 어려울지라도 어린이들이 읽기는 거부감없이 받아들일수 있었다.

장영실이 노비의 신분으로 어떻게 벼슬길에 올랐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인데 끈기가 없는 우리딸에게는 좋은 교훈이 되었던 부분이다.

물론 장영실의 타고난 손재주가 한몫을 하기는 했지만 끊음없이 노력을 하면 안되는 일이 없다는 것을 알게 해준 좋은 대목이였던것 같다.

 

​장영실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끝이나면 장영실이 발명한 발명품들이 나와있으면서 그것들의 원리가 자세히 설명되어있었는데 어른인 내가 읽었을때는 우와~~ 그 시절에 이러한 생각을 했다니 대단했다고 감탄하면서 읽었지만 초등학교 2학년인 딸아이가 읽기에는 조금은 어려운 부분이 많았던것 같다.

장영실이 발명한 해시계와 물시계가 주로 설명이 되면서 끝부분에서는 세계의 시계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었다.

최초의 시계라든지 다른나라에서 발명된 시계들이 여러종류 나와있었다.

이부분을 보면서 작년겨울에 정동진에서 시계에대해 전시된곳을 보고 온 이야기도 같이해보면서 딸아이와 유익한 시간을 가진것 같다.

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가 모든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기는 조금 어려운 내용이 많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많은것을 배우다 보면 많은 도움이 될수 있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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