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놀며 배워가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수많은 홈스쿨링 자료들을 들춰보았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기는 어려웠어요.아이에게 다양한 세상 경험을 해주고자 들로 산으로 다니면서도 틈틈이 미술관 나들이도 빼먹지는 않았지만, 정작 어떻게 설명해 줘야 할지, 어떻게 잘 놀아줘야 아이가 문화 예술에 거부감이 들지 않을지가 고민이었습니다.하지만 엄마의 아트 레시피를 읽고 나니 아주 조금은 그 방법을 알 것 같아요. 평소 즐겨먹던 샌드위치나 김밥을 연계해서 아이가 그림과 친숙해지도록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을, 주은이의 생각을 통해, 어쩌면 아이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게구나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오래도록 지침서로 사용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