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을 활용하는 법

화 -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ㅣ 틱낫한 스님 대표 컬렉션 3
틱낫한 지음, 최수민 옮김 / 명진출판사 / 2002년 4월

난 한번 화가 나면 세상에 버림 받은 듯 혼자서 꿋꿋이 일어나려 하면서 또한 모든 것을 포기해 버린다 맨 처음 이책을 샀을 때 아무리 읽어도 나의 화를 다스릴 방법에 대해서 찾을 수가 없었다. 화를 품으라 하는데... 화가 났을 땐 혼자서 하지 말라 하는데... 도저히 행동으로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러던 어느날 나의 화는 결국 폭파를 했다.. 너무 화가 나서 씩씩거리는 가슴을 누르기 위해 운동을 하려는데 왠지 이책이 눈에 띄어서(역시 활자중독) 책을 들고 런링머신 위에서 이 책을 읽으며 빨리 걷기를 했다.. 헉 이럴 수가 내가 그렇게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았던 모든 글들이 꼭 나를 위해서 존재하는 나만의 이야기가 되어 있었다.. 물론 나의 대한 반성과 나의 그렇게 컸던 화는 어느새 용서와 화해가 되어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미래 지향적인 글들이 가득했다 왠지 난 이책을 ... 화가 났을 때 꼭 읽기를 권하고 싶다 아니 꼭 화가 났을 때 읽기를 바란다^^

아하~

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3년 6월

처음 이책을 샀을때... 그림을 먼저 보게 되었다 아궁 그림과 책 제질이... 아참읽찍 봤는데 속이 조금식 울렁거렸다.. 그래서 잠시 뒤로 미루어 두었다가 아는 분에게 선물로 드렸는데 그분이 참으로 재미있게 보았다고 고맙다구 인사를 셨다 그래서 그 징그러움을 뒤로 두고 책을 한권 더 사서 읽었는데... 저자의 얘전에 보았던 개미와는 조금은 비슷하지만 많은 소재의 내용들이 참 마음에 들었고 나의 상상력을 조금씩 이끌어 주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영화를 보는 느낌도 들었다

그렇구나.. 그런것이구나....

사랑의 풍경 - 지중해를 물들인 아홉 가지 러브스토리 ㅣ 시오노 나나미의 저작들 11
시오노 나나미 지음, 백은실 옮김 / 한길사 / 2003년 8월

내용도 저자에 대해서도 아무런 정보없이 무작정 읽었어요 처음엔 그냥 읽어 내려가면서 뭐야 어떻게 이런게 가능해...투털거리며 책장을 넘겼어요... 하지만 한스토리 한스토리 읽어 내려가면서...가슴속에 알수 없는 염민과 찡한 느낌이 ...들면서 ... 계속 눈물이 흐르더군요.. 한스토리를 읽고 한참을 울고 .. 한참 시간이 지나 진정시킨후.. 다시 다른 스토리를 일어내려가고 역시 한참을 울고... 결코 내용속에선 특별히 슬픈 느낌의 글이나 ...또는 애뜻한 서로의 사랑을 거의 찾을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그곳에서 표현이 되어지는 허무한 상상의 희망과 남들의 시선 때문에 자신을 진실을 속이고 가슴속 뜨거움을 혼자서 눈물로 쓸어내리는 여성들의 숨겨진 모습을 보면서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또한 이것이 나의 모습일 수 있구나..생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