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 사랑할 수 없는 사람들의 상실 혹은 단절 윤곽 3부작
레이첼 커스크 지음, 김현우 옮김 / 한길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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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이고 은은하게 여운 짙은 소설. 타인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반추해가는 소설가 화자가 인상적이고 이 자체로 소설 쓰기의 은유로 읽히기에 충분했다. 아테네의 이국적인 풍광도 읽는 재미를 더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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