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성철 큰스님 1 -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을 찾아서
원택 지음, 이태수 그림 / 열린박물관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성철스님 이야기가 어린이를 위한 만화로 나왔다. 성철스님은 한국 불교를 바로 세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고, 대한조계종 종정도 맡으셨다. 성철스님이 열반하신지 벌써 5년의 시간이 흘렀다.

성철스님은 종교를 떠나 시대의 큰 어른으로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았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깊은 가르침은 이 말을 모르는 국민이 없었을 정도로 종교를 떠나 널리 퍼지기도 했다.

성철큰스님의 어릴적 이야기부터 스님이 되어 수행을 하시면서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과 열반하시기 전까지의 이야기가 어린이에 맞게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졌다.

8년동안이나 누워 자지 않는 장자불와를 실천하여 구도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도를 이루려면 가난부터 배워라'고 하시면서 당신 스스로 철저한 '무소유의 삶'을 보여주었다. 남이 모르게 다른 사람을 도우라,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는 가르침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깊이 아로새겨져 있을 것이다.

종교를 떠나 성철큰스님의 이야기를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만화로 보면서 깊은 감동과 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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