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주의 열화당 현대미술운동총서 3
슐라미스 베어 지음, 김숙 옮김 / 열화당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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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출신 칸딘스키 등 표현주의에 대한 역사적 기술이자 작품자료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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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기업의 이해
이상철 지음 / 대영문화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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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기업 역사, 매카니즘 등 대한 총서이다. 총론적 입문서로서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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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G마켓에서 10억 벌기
황윤정 지음 / 명진출판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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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책과 자료들이 나왔다. 이 책은 인터넷상의 오픈마켓 중에서 최다 방문객을 가진 지마켓에 초점을 두어 적은 자본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억대, 수십억대의 매출을 올린 성과들을 요약하였다.

취업난, 경기하강 등으로 스스로 활로를 개척해야 하는 취업준비생이나 부업을 찾는 주부, 그리고

퇴직 등으로 새로운 일거리를 찾는 중장년 가장들이 읽어봄직한 내용들이다.

뒷부분에는 한명의 사업자로서 알아두어야 할 실무요점들을 비교적 상세히 기술하고 있어, 인터넷 초심자라 하여도 오픈마켓 마켓팅에 나설 수 있도록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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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베트남이다 - 삼성경제연구소 Cyber 포럼 '베트남플라자'에서 바라 본
베트남플라자 편집부 엮음 / 와이미디어(아이워크북)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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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도이모이 정책 이후 개방과 성장의 급변을 겪고 있다. 그러나 그 변화의 현장이 우리에게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아쉬움이 크다. <이것이 베트남이다>는 현지의 생생한 체험에 근거해서 엮은 글들이기 때문에 쉽게 읽힐 수 있고 유용한 측면도 있다.

하지만 베트남 현지를 다녀오고 도이모이 관련 현지 간행물 등을 경험한 분들에게는 너무 엷은 스케치로 비쳐진다. 물론 책 사이 사이에 정치경제 현황을 넣어서 무게감을 주려고 했지만, 표제에 비해서 베트남 변화상에 대한 깊이 있는 글은 부재하다.

물론 현지여행, 체류를 원하는 분들에게 택시 서비스와 같이 당장 부닥치면 매우 곤란할 수 있는 현실적 문제들을 소상히 환기시켜 준 점은 평가할 만하다.

베트남 변화의 핵심은 중국과 같이 당 지도부의 새로운 정책노선에서 출발한다. 베트남 당 지도부는 80년대 초반 도이모이 노선을 채택한 이후 90년대 초반 미국과의 수교, 무역정상화를 게기로 하여 후발개도국의 길을 걸기 시작하였다.

이 과정에서 후발주자로서 갖는 취약한 자본과 기술, 그리고 낡은 국가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자성이 이뤄졌다. 일당독재와 그로 인한 관료제 폐해를 스스로 파헤치며 민주화, 다양화란 개념을 주저없이 수용하고 주변국들의 놀라운 경제성장을 따라 붙고자 하였다. 각종 국제기구에 가입하고, 외자유치를 위하여 이념적, 관치적 규제를 낮추는 등 파격적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베트남 사회도 우리 사회에서 요즘 심각하게 논의되는 빈부격차, 실업, 양극화에 대한 문제의식이 적지 않다. 개방 이후 호치민 등 남부와 혁명성지라고 하는 수도 하노이 등 북부의 발전격차가 커지자 균형발전을 위한 자원 재배치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 베트남은 동남아의 강국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 또한 북한과의 베트남의 관계와 미국과의 관계정상화 경험등을 고려할 때, 북한의 변화방향과도 밀접한 모델로서 의미가 있다.

'새로운 베트남'은 또한 중국과 일본의 틈바구니에 있는 한국으로서는 여러 측면에서 정치적, 경제적 동반자로서 유의미한 위치에 있는 나라이다. 우리사회는 아시아 평화와 공동번영의 큰 관점에서 베트남의 변화를 바라보아야 할 시점에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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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전쟁 - 보수에 맞서는 진보의 성공전략
조지 레이코프.로크리지연구소 지음, 나익주 옮김 / 창비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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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말하는 이중개념주의(자)는 인간의 두뇌 속에 형성되는 이념적 가치관, 사상적 스펙트럼이란 것이 좌,우 하나의 범주로 일색화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사회의 여러 영역, 가치, 이슈, 정책에 대하여 때론 보수적으로 때론 진보적으로 혼재한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이같은 접근은 단지 현대사회에서 뿐만 아니라 그 이전의 인류사회에서도 마찬가지였을 것인데, 특히 89년 동구권 해체 이후 냉전체제가 붕괴되면서 탈이념적 사조가 가속화되면서 현대정치/현대선거에서 보다 두드러진 현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유권자 한사람이 좌, 우 양측의 가치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은 중요한 지적이다. 경제성장에서 보수적 방법론(감세, 탈규제)를 옹호하면서도, 새롭게 부각되는 환경문제에서는 진보적 해법(규제강화)를 인정하는 경우를 생각할 수 있고, 자칭 진보주의자라고 하는 사람이 소수자인권(동성연애자)이나 외국노동자나 이주민의 유입에 대해서는 소극적일 수가 있다. 

우리사회와 같이 아시아적 전통이 강하면서도 첨단기술사회로 이동하는 과도적 사회에서는 가족관계에서는 보수적이고 기술, 예술문화 영역에서는 진보적인 사고를 하는 이중개념주의자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한사회를 올바르게 이끌고자 하는 정당, 정치인들은 이러한 이중개념주의(자)에 대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저자가 지적했듯이 수평적 선상에서 중간(적당한 위치)를 의미하는 '중도'란 낡은 개념에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는 시사점을 준다. 우리 정치에서 흔히 '중도개혁정당'이란 가장 무난한(?) 개념설정은 한쪽으로 몰릴 수 있는 위험을 회피하려는 것으로 이해되지만, 저자의 지적처럼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근거를 갖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하겠다.

앞으로 진보든 보수든 스스로의 중심은 분명히 하면서 정치시장에서의 이중개념주의적 유권자를 잘 설득하여 지지를 확대하는 정치인, 정당이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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