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여행을 가면 문화적으로나 건축양식이나 심지어 사람들도 우리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가깝고도 먼, 그래서 더 묘한 매력이 있다.이 책에서 나온 모든 여행지를 가보지는 못했다.못가본 곳은 못가본대로 가보고 싶었고, 가본 곳은 갔었던 때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다.페이지마다 사진이나 혹은 풍경을 담은 그림이 양면에 있다. 다른그림을 찾기 위해서다.5분안에 10군데의 다른 점을 찾아야 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꼭 1~2군데가 보이지를 않는다.아마 세밀하게 봐야하는 다른그림찾기에서 전체 풍경을 바라보느라 정신을 빼앗겨서 그런 것 같다.그림으로 그려진 페이지에는 컬러링도 할 수 있다고 되어있다. 다른 그림을 다 찾고나면 컬러링도 입혀야 겠다.책에대해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여행지 사진과 함께 이 풍경은 어디위치에 가면 똑같이 볼 수 있어요라는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면 더 재밌을 것 같다.책속의 풍경과 실제 그곳에서의 풍경을 번갈아가며 바라본다면 더욱 이색적인 책이 될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