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림트 - 빈에서 만난 황금빛 키스의 화가 클래식 클라우드 3
전원경 지음 / arte(아르테)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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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스타 babyandreading에 쓴 글 그대로 복사했습니다)
2018.07.29 <클림트>, 전원경

종종 듣거나 듣지 못할 때라도 책의 목록은 확인하는 팟캐스트 [빨간책방]에 소개되어 이거다! 싶어 1부 청취와 동시에 주문하고 2부는 다 읽고 들을려고 단숨에 읽어버렸다.
가독성이 좋고 아마도 그건 클림트가 활동한 오스트리아 빈에 몇 차례 가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빈 공항에 도착하면 클림트의 <키스>가 사람들을 맞이하며, 빈 시내는 감상하는 작품이라기보다는 소비되는 상품에 가까운 엄청난 많은 양의 클림트를 우산으로, 컵으로, 퍼즐로, 냉장고 자석 등으로 쉽게 만날 수 있다. 오히려 그래서 일까? 신비로운 분위기의 작품에 비해 왠지 너무 대중화된 클림트 물건은 나는 하나도 구입 한 것이 없다.
아쉬운 건 클림트 관광상품이 아닌 클림트의 그림과 그의 자취를 경험하지 못한 것이다.
그의 대표작 <키스>가 전시되어 있는 벨베데레 미술관은 지나치다가 여러번 보고 볼일이 있어 사무실에 간 것, 그가 해마다 휴가를 보냈던 아터 호수는 못 가고 거기서 멀지 않은 다른 호수에는 가본 적이 있다.
빈은 여러 번 가본터라 책에서 설명하는 거리와 건축물들은 대부분 들어본 장소라 '그 때 거기가 이런 곳이구나'하며 읽을 수 있어서 좋았고, 클림트 작품 화풍의 변화, 예술의 뮤즈이자, 연인이자, 가족이기도 했던 에밀리와의 이야기 등이 흥미로웠다.
다음에 빈에 간다면 꼭 이 책을 다시 읽고 찬찬히 작품을 보리라.
클림트, 오스트리아(넓게는 미술, 유럽)에 관심이 있다면 모두 호기심을 갖고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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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상자 어른을 위한 동화 18
한강 지음, 봄로야 그림 / 문학동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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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의미에 따라 각자의 색깔이 다르다는 것..눈물은 누군가에겐 창피함이고 누군가에겐 소중한 보물같은 것임을 이 책을 통해 따뜻한 마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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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은 고전 읽기 - "고전 읽어 주는 남자" 명로진의
명로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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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작가의 다른 책을 예전에 읽은 적이 있는데, 쉽게 읽힌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이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좀 더 심도 있는 고전을 읽으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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