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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는 고전소설 8 : 토끼전, 서동지전 ㅣ 쉽게 읽는 고전소설 8
김효정 지음, 김푸른 외 그림, 김종철 감수 / 천재교육 / 2022년 12월
평점 :
쉽게 읽는 고전소설은 교과서와 수능에 꼭 나오는 필수 고전소설로
중학생 수준에 맞게 쉽게 풀어 쓴 고전소설 시리즈예요.
어렵다고 느끼는 고전소설도 쉽고 재미있게 실려있으며
읽기 전, 중, 후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통합적으로 작품을 이해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에요.

쉽게 읽는 고전소설은 친숙한 작품과 낯선 작품을 하나로 엮은 주제를
개성있고 재미있는 만화로 엿볼수있도록 짜여져있는데요.
학생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만화로 작품의 주제와 관련한 흥미를 더해준답니다.

내용이 어려우면 읽기 부담스러울텐데,
쉽게 풀어 쓴 내용으로 실려있어 아이들도 고전소설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접할수있어 좋아요.

쉽게 읽는 고전소설 토끼전, 서동지전은 두이야기 모두 동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우화소설이에요.
우화소설의 특징은 동물이나 식물 또는 사물을
감정이 있는 인간처럼 표현한다는 점이 특징이기도 해요.
우화소설은 동물을 주인공으로 직접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사회의 부조리를
풍자하거나 서민계층의 비판적 의식을 드러내는 좋은 수단이기도 했다고 해요.

토끼전과 서동지전 모두 조선후기 서민 계층의 비판적 인식과 부패,
무능한 지배층을 풍자하고 있는데요.
토끼전의 토끼는 용왕에 의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토끼가 거짓말을 하며 위기 상황을 벗어나게 된답니다.
서동지전의 서대쥐는 누명을 써서 벌을 받게 되는 위기에 처하지만,
뇌물을 줘서 자신을 잡으로 온 관리들을 자기편을 만들며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죠.

두 작품을 보면 모두 어려운 상황에 빠져들게 되는데요.
이때 토끼전의 토끼와 서동지전의 서대쥐가 이 위기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과정들을 읽어보며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사실 살아가다보면 여러가지 문제의 상황으로
위기에 처해질수있는데요.
그런 위기상황에 처해있을때 벗어나기위한 어떤 지혜로움이 필요할지,
어떻게 해결할수있을지 이 작품들을 접해보며
좀더 깊이있게 생각해볼수있어 유익하고 흥미로웠어요.

책속에 실려있는 삽화도 예쁘고 어려운 어휘를 쉽게 풀어 쓴 내용이라
어려움없이 재미있게 읽을수있어 좋았어요.
다양한 독서활동으로 작품의 이해도도 높이며 다 읽은후에도
작품을 줄거리와 해설, 토론활동을 통해 좀더 깊이있게 생각하며
감상할수있어 정말 유익했어요.

작품줄거리 확인코너의 QR코드는 어휘퀴즈도 제공해주고
작품해설코너에 있는 QR코드는 작품의 줄거리와 감상포인트가 담긴 5분해설영상도
제공해주니까 보다 더 재미있게 접할수있어 더욱 좋았어요.
고전소설은 어렵다고만 느껴왔는데, 쉽고 재미있게 읽을수있는 중학생 필독서 !
재미있게 접하며 통합적 사고력도 향상할수있어 더욱 만족스러웠던 책이에요.
쉽게 읽는 고전소설 다른 시리즈도 더 읽어보고 싶네요.
이 글은 천재교육을 통해 제품을 받아 솔직하게 리뷰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