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일기
다니엘 페나크 지음, 조현실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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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몸에 대한 호기심으로 읽었는데 인생에 대한 경외심으로로 바뀐다. 일단 재밌고, 참 대단한 기록이다 싶다. 묘사된‘노화’를 고스란히 겪느니 일찍 사고나 병으로 죽는것도 그리 나쁘진않겠다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다. 뭔가 ‘기능‘을 해 주고 있는 내 몸에 대한 새삼스런 감사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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