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가족 VS 인싸스쿨 2 ㅣ 인싸가족 VS 인싸스쿨 2
류수형 그림, 박동명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인싸가족 원작 / 예림당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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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읽은 책은 핵인싸 코믹 가족 시트콤 <인싸가족VS인싸스쿨2> 예요~


여러분은 '인싸'라는 용어의 뜻을 알고계신가요? 사실 저에게는 생소한 용어예요.^^; 아이들과의 원활한 대화 소통을 위해 찾아봤더니 인싸는 insider의 줄임말로 무리에 잘 섞여 노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라고 해요. 반대로 무리에 잘 섞이지 못하는 사람, outsider는 아싸라고 한대요. 그러면서 인싸와 아싸 중간에 있는 사람들을 '그럴싸'라고 한다니 신조어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에는 인싸가족 네명과 인싸스쿨에 다니는 학생 네명이 등장해요. 각각의 개성있는 이름에 걸맞게 익살스런 표정을 갖은 캐릭터도 귀여워서 아이와 보면서 한참 웃었어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캐릭터 덕분에 책을 읽는 내내 저도 즐거웠답니다. 여덟가지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이 책에서 저희 아이와 저는 제 4화 '세상에 공부가 없다면?' 과 제 6화 '세상에 영어가 없다면?'을 인상깊게 읽었어요. 저는 만화책이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교훈적인 내용과 아이들의 학업을 고취시키는 긍정적인 내용이 예상치 못하게 담겨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학생의 본분은 공부하는 것이예요. 하지만 공부를 즐겨하는 학생은 아마 거의 없을거예요. 이 책의 등장인물인 봉자와 봉두도 힘들고 지루한 공부를 하기 싫어하는 학생들이예요.어린이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인싸가족 1분 상식'을 통해 타당한 이유를 알려줘요. 이 부분을 아이와 읽으면서 저도 새삼 공부의 이유를 나열할 수 있게 되었어요. 아이의 밝은 미래와 높은 성적만 생각하면서 정작 배움의 즐거움을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을 놓치는 건 아니었는지 저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더 나아가 공부를 하면서 아이에게 자신의 적성을 발견해보도록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어요. 또 제 6화 '세상에 영어가 없다면?'에서도 '인싸가족 1분상식'을 통해 재미있게 영어 공부하는 방법을 아이와 읽어보았어요. 배움에는 끝이없다고 하는 말처럼 영어는 아직도 저에게 숙제로 남아있어요. 이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대로 아이와 함께 영어공부를 한다면 서로의 실력이 쑥쑥 향상될 것 같았어요. 저희 아이도 저와 함께 영어공부를 해보고 싶다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영어에 대한 학구열에 불타오르는 것 같았어요.


이 책의 또 하나의 묘미는 바로 각 장의 후에 나오는 퀴즈예요. 명탐정 매추리, 몰래보는 봉자의 일기, 퀴즈요정 퀴요미와 봉쥬르의 그림교실 등을 통해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어린이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역할을 하는 코너같아요. 특히 저는 '명탐정 매추리'에게 벌어진 범인찾기를 가장 재미있게 읽었어요. 두페이지에 걸친 만화 속에서 명탐정 매추리가 사건을 해결하며 범인을 찾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매추리의 모습도 명탐정답게 동글이 안경을 쓰고있어서 더 믿음직스러웠어요. 사건의 문제를 풀기위해서는 꼼꼼하게 읽어야하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몰래보는 봉자의 일기'도 재미있었어요. 봉자의 일기를 몰래 훔쳐보는 가족들의 모습이 우습기도 했고 그 일기 속에 담긴 봉자의 고민을 추리하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크게 소리내어 웃기도 했어요. '봉쥬르의 그림교실'에서는 봉쥬르 선생님이 그린 엉뚱한 그림을 보고 무엇인지 알아맞히는 넌센스 퀴즈가 나와요. 저도 한번 풀어봤는데 무척 어렵더라구요. 저도 나름 센스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문제들을 푸는 사람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순간이었어요. 한편으로는 봉쥬르 선생님의 엉뚱한 상상력에 고개가 갸우뚱거리기도 했어요. 퀴즈의 정답이 155쪽에 우측 하단에 모여있어서 책에 있는 문제를 모두 푼 후 정답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해요. 한문제 풀고 정답을 확인하면서 슬쩍 다음 문제의 답을 의도치않게 볼 수 있게 되거든요. 답을 보게되면 문제를 푸는 재미가 떨어지게되니 이 사실을 꼭 기억해주세요.^^ 책을 읽는 동안 내내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즐거운 웃음만 계속 나는 <인싸가족VS인싸스쿨2>을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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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먹는 고양이 ㅣ 이야기 반짝 9
최인정 지음, 강은옥 그림 / 해와나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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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읽은 책은 <동전 먹는 고양이> 예요~


  여러분에게 동전을 넣어주면 진짜 고양이로 변해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고양이 저금통이 있다면 어떨까요? 상상만해도 짜릿하고 즐거울 것 같아요. 게다가 그 고양이 저금통이 나의 고민거리를 들어주고 해결해주고자 노력한다면 삶이 더 행복할 것 같아요. 나의 비밀같은 고민을 이야기하고 공감하며 해결책을 찾아주는 마법같은 친구가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져요. 여기 이렇게 신기한 고양이 저금통을 가진 한 소년의 이야기가 있어요.


이 책의 주인공 은찬이는 좋아하는 여자친구 유나에게 생일파티 초대를 받아 무척 기뻐요. 무슨 선물을 줄까 고민하며 길을 걷던 그 때 마주친 강아지가 무서워 집으로 후다닥 들어와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던 그 때 자신의 방에서 움직이는 고양이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라게 되요. 알뜰 시장에서 좋아하는 유나에게서 구입한 고양이 저금통이 진짜 살아있는 고양이로 변해있는 거예요. 은찬이는 어릴적 겪은 사건으로 강아지와 고양이를 무서워하거든요. 그런데 그 고양이가 유나네 집에서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는 정보를 알려줘요.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은찬이는 유나의 생일파티에 참석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두려워하는 동물이 있나요? 사람에게는 누구나 무섭고 두려워하는 존재가 있어요. 은찬이가 두려워하는 존재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통해 저는 그가 대견하다고 느꼈어요. 이 책에는 마법의 고양이가 알려주는 프로젝트 3단계가 나와요. 차근차근 두려운 존재를 정복해나가는 과정이 재미있기도 해요. 독자들에게 용기를 주는 <동전 먹는 고양이>를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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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네 가게 - 2021 제9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동화 부문 수상작 ㅣ 상상 고래 19
정유소영 지음, 모예진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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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읽은 책은 <아무네 가게> 예요~


이 책은 2021년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동화 부문 수상작이예요. 마음이 아픈 사람들 눈에만 보인다는 마법같은 아무네 가게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아무네 가게에서 파는 물건은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고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와줘요.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저는 빙그레 웃음이 났어요. 이 책에는 아무네 가게를 방문했던 일곱명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이야기 하나하나가 모두 재미있었지만 저는 이 중에서 세우깡이라는 제목의 두번째 이야기를 읽으며 통쾌함을 느꼈어요.


 두번째 이야기 '세우깡'에는 학교폭력이라는 무서운 소재가 나와서 움찔했어요. 주인공 세우는 신동수, 신동호라는 쌍둥이 형제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남자아이예요. 쌍둥이 형제가 세우에게 겁을주며 도둑질을 하라고 시키던 그 때 세우의 눈앞에 아무네 가게가 보여요. 쌍둥이 형제의 협박에 못이겨 아무네 가게에 들어가니 이름이 아무개인 하얀 삽살개가 세우에게 도와준다며 필요한 물건을 물어봐요. 세우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을 괴롭히는 쌍둥이 형제를 없애달라고 부탁하지만 왠일인지 아무개가 그건 곤란하다면서 여러 상품들이 진열되어있는 곳으로 안내해요. 아이는 이 부분을 읽고 삽살개가 말도하고 가게 안내도 하니 귀엽고도 신기하다며 자신도 아무네 가게에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진열된 상품 중 "차윤이 불컵라면"을 고른 세우에게 삽살개 아무개는 탁월한 선택이라며 좋아해요. 세우는 자신만의 아픔을 어떻게 극복하게 될까요?


저는 처음 제목을 들었을 때 가게 이름이 독특하다고 느껴졌어요. 우리가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서로에게 아무나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려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있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제목을 보니 새롭게 느껴졌어요. 아무네 가게의 물건은 어려움을 극복한 이들이 스스로 만들어 낸 특별한 물건들이예요. 세상사람들이 연결되어 있듯이 아무네 가게 물건 역시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이 이야기 속에 잘 묻어있어서 책을 읽은 제 마음이 따뜻했해졌어요.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세상의 이치를 생각하게 만드는 <아무네 가게>를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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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마녀 밀드레드 8 - 좌충우돌 최우수 마녀 시상식 ㅣ 책 읽는 샤미 19
질 머피 지음, 민지현 옮김 / 이지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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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마녀 밀드레드 7권에서 등장했던 강아지 스타가 이 책의 초반에 나와서 깜짝 놀랐다. 나는 하늘이 밀드레드의 졸업선물로 그 강아지를 주는 것이라고 믿고있어서 더 반갑기도 했다. 하지만 그 반가움도 잠시.. 강아지 스타의 주인이 나타났다. 서커스를 운영하는 부부가 강아지를 찾는 전단지를 배포했는데 이것을 발견한 에셀의 얄미운 계략으로 강아지 스타는 밀드레드와 이별을 하게 된다. 이 부분에서 강아지 스타가 애처로운 눈빛으로 밀드레드를 바라보는데 내 마음이 찡하고 왈칵 눈물이 나올뻔했다. 사랑하는 누군가와 헤어져야하는 순간은 그것이 자의든 타의든 너무나도 슬프다. 그렇게 주인에게 돌아간 스타가 보고싶어서 친구들과 함께 서커스를 찾은 밀드레드는 뜻밖의 상황과 마주치게 된다. 바로 서커스의 동물들이 철장에 갇혀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있는 모습이었다. 서커스의 물개가 구정물로 가득한 욕조에 슬픈 표정으로 앉아있었다는 부분을 읽었을 때는 마음이 아팠다. 조랑말 역시 우울증에 걸린 듯 하게 보여 안타까웠다. 밀드레드가 동물들을 말하게 하는 마법을 사용해 그들의 속마음을 알게되었을 때 나도 뭔가 도움을 주고싶었다.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가진 밀드레드는 결국 그녀가 원하던 것을 얻게 된다. 정의롭다고 생각하는 일은 고집있게 밀어 붙이고 적극적인 행동으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이 책의 주인공 밀드레드가 대견스럽게 느껴진다. 어른이라고 불리는 나도 밀드레드가 가진 용기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고 갖고싶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도 밀드레드처럼 선한 영향력을 세상에 행사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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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마녀 밀드레드 7 - 반짝반짝 별똥별에 소원을 빌어 봐 ㅣ 책 읽는 샤미 18
질 머피 지음, 민지현 옮김 / 이지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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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 밀드레드는 어느 날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똥별을 보고 강아지가 갖고싶다는 소원을 빌게된다. 밀드레드가 너무 간절하게 소원을 빌었기 때문일까? 소원을 빈 다음날 밀드레드 앞에 마법처럼 복슬복슬 귀여운 강아지 한마리가 나타난다. 너무 기쁜 나머지 선생님과 친구들 몰래 강아지를 키우게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책에 담겨있다.

 방학이 끝나고 개학날, 하드브룸 선생님이 전교생들에게 전달하는 공지사항 중 방학동안 기숙사 개조 공사를해서 방에 있는 모든 창문에 유리를 끼웠다는 문장을 읽는 순간 웃음이 뿜어져나왔다. 그동안 유리가 없는 기숙사에서 생활했다는 짧막한 문장들을 읽으면서 밀드레드를 포함한 마녀들의 인내심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비가오면 비를 맞으며 자고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기숙사에서 생활했던 마녀들을 상상하니 우습기도하고 안쓰러운 마음이 교차했다.

 이 시리즈에는 밀드레드를 미워하는 에셀이라는 마녀 동급생도 나온다. 매번 밀드레드를 곤란에 빠뜨리고 그녀를 당황하게 만드는 악역이다. 에셀이 나올 때마다 나는 긴장하곤한다. 한편으로는 에셀이 얄밉기도하다. 이번에도 역시 에셀 덕분에 밀드레드가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되어 마음이 조마조마했지만 전화위복이라는 말을 떠오르게하는 결말로 책은 나를 즐겁게했다. 

 책을 읽고나니 밀드레드를 찾아온 강아지, 스타는 하늘이 준 졸업선물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별똥별이 진짜 소원을 이루어줄까라는 의문이 들지만 밀드레드의 이야기를 읽으니 나도 한번 간절하게 소원을 빌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위해 학생들이했던 빗자루 체조를 나도 함께 해보고 싶다는 여운이 남는 유쾌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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