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라면 매일 찾아가는 곳 중에 하나가 화장실이예요. 이 화장실의 문, 욕조, 샤워기, 환풍기 등에서 수학적 개념을 배워볼 수 있어서 저희 아이는 아주 재미있게 이 책을 읽었어요. 1편에서는 계산, 부피, 곡선에 대해 2편에서는 추론, 닮음, 둘레에 대해 배워볼 수 있어요. 수학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세세하게 알아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1편 욕조와 샤워기에서 <포물선, 샤워기 물은 곡선으로 떨어져>라는 부분을 저희 아이는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고 해요. 포물선이 무엇이고 분수대의 분수, 홈런을 친 야구공, 바닥에 튕긴 농구공을 통해 포물선의 원리를 배워보는 것이 아이에게 유익하다고 생각되었어요.

2편에서는 수도꼭지 손잡이를 통해 각도에 대해 설명해주는 부분이 흥미로웠어요. 좌우, 위아래로 손잡이를 움직이면 나오는 물의 온도와 양이 다르다는 것을 통해 지렛대의 원리와 각의 크고 작음을 배워볼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매일 사용하는 수도꼭지를 이용해 수학적 개념을 설명하는 것이 신선했고 아이가 더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하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더 나아가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의 나오는과정도 알아보고 좌표를 이용해 지도를 그려보는 것도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또 거울은 빛은 같은 각도로 반사한다는 것과 거울을 이용해 불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저희 아이는 흥미롭다고 했어요. 모스크바대학교 수학 박사님이 알려주는 수학의 원리를 이 책을 통해 만나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