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게임 - 지구를 구하라
토마 자케 외 지음, 김수영 옮김 / 시원주니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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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찾기, 추리게임, 숨은그림찾기, 수도쿠, 점 잇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게임들이 가득한 종합선물세트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첫 페이지부터 차례로 진행되는 보통책들과는 다르게 예측할 수 없는 페이지 이동이 있어요. 페이지마다 마련된 게임을 해결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면 다음으로 이동할 페이지의 쪽수를 알 수 있어요. 책을 앞뒤로 펼쳐가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저희 아이는 더욱 더 흥미를 갖고 몰입해 게임을 했어요.


'지구를 구하라'라는 부제답게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특징을 갖고 있어요. 해양 세계와 해양동물 전문가, 에너지와 사막 전문가, 육상 동물 전문가들인 이들과 함께 이 책을 활용하게 될 아이는 에코 키즈 회원이 되어요. 일단 58페이지로 가서 여러가지 친환경 이동 수단을 보고 그것의 이름을 독자 스스로 붙여주는 부분을 통해 저희 아이는 흥미를 느꼈어요.


일단 9페이지에는 여러 모양과 빈칸이 마련되어 있어요. 앞으로 가게 될 페이지에 숨어 있는 이 기호와 숫자들을 찾아 빈칸을 채우면 보다 쉽게 이 책에서의 이동을 할 수 있어요. 네잎클로버 옆에 4가 있고 두개의 네잎클로버가 가리키는 페이지가 다음으로 이동한 곳이라서 저희 아이는 44쪽으로 책장을 넘겼어요. 44쪽으로 갔더니 또 다른 게임이 기다리고 있어요. 문제를 읽고 그대로 수행했더니 25라는 숫자가 보여요. 이것이 다음으로 이동할 페이지예요. 그리고 44-45쪽의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9쪽에서 보았던 기호와 숫자를 찾을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 아이는 얼른 9쪽을 채워넣었답니다. 현재 페이지의 문제를 해결해야 다음에 이동할 곳을 알 수 있는 것에 저희 아이는 큰 매력을 느꼈다고 해요. 지구를 지키는 목표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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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이발소 시즌 3 : 5 터미네이빵 브레드이발소 시즌 3 애니북 5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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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 윌크, 초코 등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들의 유쾌한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저와 저희 아이는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 책에는 소시지 선발대회, 도넛레인저의 부활 등 세편의 이야기가 있어요. 이 중 저희 아이는 이 책의 부제인 <터미네이빵>을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고 해요.


<터미네이빵>이라는 부제를 읽고 나서 저는 옛날 영화 '터미네이터'가 떠올랐어요. 어느 날 갑자기 '터미네이터'처럼 갑자기 번개가 치면서 브레드와 똑같이 생긴 터미네이빵이 나타나요. 썬글라스를 쓰고 힘도 센 테이네이빵은 브레드에게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라고 강력하게 이야기해요.


터미네이빵은 베이커리타운의 앞날을 걱정하며 환경을 보호하자고 말해요. 저희 이 터미네이빵의 정체를 알고 무척 흥미롭다고 말했어요. 이 이야기는 영화와 비슷한 전개로 펼쳐지면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유익한 메세지도 있어요. 저희 아이는 이 이야기를 읽고나서 분리수거도 열심히하고 플라스틱 사용도 줄이겠다고 다짐했답니다. 브레드이발소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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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의 티키타카 경제왕 3 : 우리의 첫 주식 투자 - 어린이 금융 습관 기르기 프로젝트 호야의 티키타카 경제왕 3
주언규 기획, 박종호 그림, 달콤팩토리 글 / 아울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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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부제는<우리의 첫 주식 투자>예요. 주식이 무엇이고 어떻게 주식투자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것을 시작할 때 꼭 알고있어야할 지식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있어서 저희 아이는 재미있게 읽었다고 해요.


주인공 호야는 인기 아이돌을 꿈꾸는 초등학생이고 댄스 학원비를 모으기 위해 친구들과 장사를 하며 경제 활동을 하게되요. 호야에게는 돈을 모아야하는 뚜렷한 목적이 있어요. 그래서 어느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경제 활동을 하는 모습을 책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온라인 플랫폼에 창작물을 생산하고 업로드하는 크리에어터인 해달 남매와 호야는 비밀스런 만남을 가져요. 해달 남매의 검은 속도 모르고 그들과 구두계약을 맺은 호야는 업사이클링으로 만든 아동복에 대한 영상을 촬영해요. 촬영 후 해달 남매에게 뒷통수를 맞은 호야를 도와주기위해 나타난 친구들로 인해 상황은 마무리 되면서 책은 독자들에게 ESG 경영에 대해 알려줘요. 덕분에 저희 아이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영어 단어도 배우고 ESG 경영을 알게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어요.


해달 남매와 찍은 영상덕분에 오히려 온라인 채널 구독자 수가 늘어난 호야는 경제 프로그램을 만드는 피디의 연락을 받게되요. 주식 투자 대결을 하고 1등한 팀에게는 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는 말에 호야와 친구들은 주식에 대해 할머니와 아빠께 하나 둘 배워나가요. 그 과정에서 주식의 장단점도 배워보고 어떤 돈으로 주식을 투자하는 것이 좋은지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단리와 복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경제적 희소성, 대출에 대해서도 배워볼 수 있어서 저희 아이의 경제 지식 확장에 도움이 되었어요. 어린이 금융습관 기르기 프로젝트인 이 책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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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고양이 3 - 해저 도시와 바다 괴물 책 읽는 샤미 26
박미연 지음, 박냠 그림 / 이지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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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 소녀이자 이 책의 주인공인 이서림에게는 특별한 고양이가 있어요. 은실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고양이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시대에 살아남은 고양이라고 해요. 엄마와 고양이 은실이와 함께 바닷가 휴양지로 해외여행을 온 서림이는 그 시간을 만끽하려고 노력해요. 서림이가 온 곳이 생긴 지 얼마 안된 신생국이고 해변에 누워있는 혹등고래 주위로 사람들이 모여들자 엄마가 공항에서 빌린 '자동 통역기'를 꺼내 즉석에서 그들과 의사소통을 한 부분은 흥미로웠어요.




정신없는 틈을 타 은실이를 납치하는 사람을 쫓아간 서림이는 우여곡절 끝에 자신을 찾는 메이라는 소녀와 타임머신을 타고 2150년으로 가게되요. 2085년의 서림이가 미래로 넘어가는 과정이 긴박하고 박진감 넘쳐서 독자들이 쉽게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65년 뒤의 미래로 온 서림이가 도착한 곳은 해수면이 상승해 육지 대부분이 바다에 잠겼다는 예전의 제주도라는 친근한 장소여서 현실감있게 책의 내용에 빠질 수 있었어요. 해수면 상승이 가져오는 심각한 재난으로 인한 우리의 환경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이야기에 등장하는 해저 도시의 이야기가 가까운 미래에 도래할 것 같아서 긴장이 되기도 했어요.




타임머신을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메이가 어떻게 서림을 찾아왔는지 등의 과정을 알아가는 것이 이 책에 담겨있는 많은 즐거움 중 하나였어요. 또 해저도시와 바다괴물, 오션 식스 등의 소재가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책장을 넘기면 바뀌는 종이의 색깔이 이야기를 더 신비스럽고 묘하게 느끼도록 만드는 것 같아요. 지구를 살리기위한 흥미진진한 모험이 담긴 이 책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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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음 씨의 포스트잇 초록잎 시리즈 12
티나 바예스 지음, 시미씨 그림, 문주선 옮김 / 해와나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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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인 클라우디아 유메레스는 학교에서 별로 내키지 않는 숙제를 받았어요. 누군가를 인터뷰해 직업을 조사하고 발표하는 것으로 선생님이 보름이라는 긴 시간을 주었거든요. 이것은 최선을 다해 아주 잘 준비하라는 선생님의 뜻이 있기에 클라우디아는 우선 가족들의 직업을 살펴봐요. 


클라우디아 아빠의 직업이 제빵사이고 엔사이마다, 추초, 브리오슈 등 이름도 생소한 빵을 만든다는 것에 저희 아이는 호기심을 보이며 이런 빵을 먹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아주 이른 새벽부터 빵을 만들어야하기에 아빠의 잠을 깨우지 않기위해 학교에서 돌아와 살금살금 집안을 돌아다닌다는 클라우디아의 모습에 배려심이 많은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바르셀로나에서 살다 온 사람이 클라우디아 이웃집으로 이사를 오게되요. 집에서 일한다는 사람이라는 것을 듣게 되고 그의 이삿짐마다 노란색 포스트잇이 붙여져 있는 것을 발견한 클라우디아는 새 이웃에 대해 알아내고 싶어해요. 새 이웃의 직업을 조사해 숙제를 해결하고자 계획을 세운 클라우디아는 그를 찾아가요. 쿠키를 갖고 이웃집 초인종을 누르고 기다리는 클라우디아에게 '나 없음'이라고 적힌 노란색 포스트잇이 문틈새를 통해 바닥으로 전달되요. 당황스러운 이 상황에도 클라우디아는 그를 인터뷰하려고 포스트잇으로 대화를 시도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가 흥미로웠어요. 저희 아이는 이 책을 읽고 새로운 직업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클라우디아의 새 이웃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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