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좀비 마을 샤미의 책놀이터 2
방미진 지음, 김미연 그림 / 이지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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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마을이 평화롭다니 제목이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어요. 둔둔은 아빠 두베 씨와 젠틀 마을을 방문했어요. 젠틀 마을 입구에는 시뻘겋게 녹슨 커다란 철문이 있고 그 철문 틈새로 깨진 창문과 부서진 지붕이 보인다니 으스스하게 느껴졌어요.


사람이 떠난 지 아주 오래된 마을에 하나 둘 불이켜지자 두베 씨는 철문을 밀어요. 기분 나쁜 퀴퀴한 냄새에도 불구하고 문을 미는 아빠에게 둔둔은 다른 마을로 가자고 제안해요. 들어오지 말라는 표시를 보고도 백년동안 아무도 열지 않았던 문을 연 두베 씨와 둔둔은 가게 주인의 비명소리를 듣게되요.


두베씨와 둔둔을 본 젠틀 마을의 좀비들은 백년만에 사람이 나타났다면서 우왕좌왕해요. 사람을 곧바로 공격하지 않는 좀비라서 저희 아이는 어리둥절하기도 했어요. 젠틀마을에 머물면서 좀비들과 지내게 된 두베 씨와 둔둔이에게는 무슨일이 펼쳐질까요? 이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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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독후감 못 쓰겠어요! 독깨비 (책콩 어린이) 79
야마모토 에쓰코 지음, 사토 마키코 그림,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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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이 책의 제목을 읽더니 크게 공감된다며 내용이 궁금하다고 호기심을 보였어요. 책을 재미있게 읽기는 하는데 그에 대한 독후감을 쓰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는 저희 아이는 이 책의 주인공인 초등학교 3학년인 미즈카라는 아이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문제집 풀기, 포스터 그리기, 자유연구 등 여름방학 숙제 중 유독 독후감을 못쓰겠다는 미즈카의 이야기로 책은 시작되요.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지 않았냐는 에리코 선생님의 질문에 독후감을 쓸 수 있는 책이 없었다는 미즈카의 대답에서 글쓰는 것에 대한 그녀의 부담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엄청 재미있는 책이 도서관에 있었고 그것들을 읽으면 가슴이 벅차오르거나 감동을 느꼈다는 미즈카의 말에서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하지만 뭐가 재미있고 뭐가 좋았는지 쓰려고하면 그간 느꼈던 감동이 스르르 사라져버린다는 미즈카의 말에 저희 아이는 이해가 된다며 자신도 그런적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자신이 직접 쓴 이야기라면 독후감을 쓸 수 있겠다는 미즈카의 독특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이 책을 읽어보세요. 글쓰는 것에 재미를 느끼도록 어린이 독자들을 이끌어 줄거예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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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심부름 달빛문고 3
양지안 지음, 영민 그림 / 아이음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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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초등학교 3학년 조은나래는 팔봉마을 8단지 상가에서 심부름 가게를 해요. 초등학생이 심부름 가게를 운영한다는 소재가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은나래의 부모님은 세탁소와 빨래방을 운영하셔요. 심부름 가게라고 해도 부모님의 빨래방 한 구석에 책상을 놓고 유리문에 '조은나래 심부름 가게'라고 써 붙인게 다예요. 그래도 엄마에게 가겟세로 한달에 만원을 지불한다니 은나래의 경제 활동이 궁금해졌어요. 또 손님이 부탁한 심부름 값을 받는 나래의 이야기에 저희 아이는 흥미로워했어요. 


주머니가 달린 조끼를 입고 친구 보람이를 만난 은나래는 자신의 주머니에 뭔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요. 알고보니 과거에서 온 홍길동의 여덟번째 동생이라는 몸집이 아주 작은 팔동이가 주머니에 있었던 것이예요. 도술을 하지 못하는 이 작은 팔동이는 은나래와 흥미진진한 일을 겪게되요. 홍길동의 분신이자 동생이라는 기발한 인물과 은나래의 정의로운 일이 펼쳐지는 이 책을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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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쟁이 신 로키 1 - 개과천선 프로젝트 뻥쟁이 신 로키 1
루이 스토웰 지음, 김영선 옮김 / 미세기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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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신인데 뻥쟁이라니 다소 우스꽝스러운 제목이 저희 아이의 흥미를 유발했어요. 게다가 부제가 <개과천선 프로젝트>라니 뻥쟁이 신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로키가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신들의 세계인 아스가르드에서 뻥쟁이 신 로키는 잘못을 저질러 지구로 쫓겨나요. 이 잘못도 로키의 장난에서 비롯되었고 지구에서 착한 인간이 되는 미션을 수행해야 돌아갈 수 있다는 설정이예요. 


이 책은 로키의 마법의 일기장이예요. 로키가 거짓말을 씅션 일기장이 끼어들어 바로잡는다니 저희 아이는 신기해하더라고요. 어린이의 모습으로 지구에서 착한 일을 해 목표점수에 도달해야한다는 미션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다양한 일을 겪는 로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책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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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튀르키예 나의 첫 다문화 수업 10
알파고 시나씨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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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나니 튀르키예를 여행하고 온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붉은 배경의 책표지가 저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한국과 형제의 나라라고 불리는 튀르키예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어졌어요. 이 책의 저자인 알파고 시나씨는 튀르키예에서 태어났어요. 고3때 한국에 관심을 갖게되면서 19년동안 한국에 머무르고 귀화하여 이렇게 모국을 소개하는 책을 한글로 출간했다니 참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간단한 퀴즈로 시작해요. 제가 정답을 맞춘 확률은 적었지만 이로인해 튀르키예에 대한 호기심이 풍선처럼 부풀어올라서 흥미진진한 부분이었어요. 5부에 걸쳐 튀르키예의 역사, 문화뿐만 아니라 위치와 그 나라 사람들의 이모저모를 알아볼 수 있어서 신선했어요. 또 간단한 튀르키예어가 한글로 표기되어 있어요. 그래서 쉽게 배워볼 수 있어 재미있었어요.


튀르키예의 종교와 이슬람 문화에 대한 부분은 새로운 세계를 접한 느낌이었어요. 법으로 금지된 일부다처제, 튀르키예 여자들의 히잡 착용에 대한 것 역시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음식 문화에 대한 설명을 읽고 먹음직스러운 사진을 보니 꼭 한번 맛봐야겠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어요.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문필력이 뛰어나 책을 술술 읽을 수 있었어요. 덕분에 전혀 지루하지 않고 튀르키예라는 나라에 대해 전반적인 지식을 즐겁게 얻을 수 있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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