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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인도 ㅣ 나의 첫 다문화 수업 11
김기상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3년 8월
평점 :

인도라는 나라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타지마할, 코끼리, 연꽃 등의 그림을 책표지에서 볼 수 있어서 반가웠어요. 있는 그대로의 인도 모습을 고스란히 전해줄 것 같은 초록색 바탕의 이 책의 첫인상은 저에게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이 책의 저자는 한국의 유명 대학교뿐만 아니라 일리노이주립대에서도 공부했던 분이예요. 현재 인도와 관련된 업무를 하시면서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인도의 모습과 인도가 바라보는 미래의 청사진 등을 책에 담으려고 했다고 해요. 책을 읽어보니 이러한 저자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고 인도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어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섯가지의 퀴즈로 독자들에게 인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시작이 흥미로웠어요. 인도의 지리, 상징, 카스트제도, 역사, 문화, 건축 등 전반적인 것을 이 책 한권에서 만나볼 수 있었어요. 단순히 줄글로만 되어있는 것이 아닌 생생한 사진들도 함께 나와있어서 더욱 책에 몰입할 수 있었어요.

인도의 힌두교에 대한 부분에서 여러 신들에 대한 설명과 사진은 제 눈길을 끌었어요. 같은 지구에 살아가면서 낯선 여러 종교를 갖고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이 신기했어요.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여러 인도인들과 현재 그들의 사회를 들여다볼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많은 장점 중 하나였어요. 인도의 다채로운 여러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이 책을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