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전도 수련관 3 설전도 수련관 3
김경미 지음, 센개 그림 / 슈크림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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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속어 없이 감정 표현하기>라는 부제가 제 마음을 흔들었어요. 보통 화가나거나 짜증날 때 욕을 섞어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는 아이들이 종종 있지요. 이러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작가가 세심하게 그려내고 있어서 아이와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었어요.


주인공 진우는 축제를 앞두고 자신이 작사한 랩을 연습하는데 정신없어요. 길을 걸으면서도 수시로 연습하던 진우는 우찬이와 살짝 부딪히게되요. 평소 거친 욕을 마구 내뱉는 우찬이는 진우가 자신에게 욕을 했다고 오해해요. 우찬이로부터 뾰족하고 강한 욕을 듣게된 진우는 억울하고 기분이 나빠져요.


기분이 우울해진 진우는 설전도 수련관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말로 상대를 이기기 위한 다양한 권법을 배울 수 있다는 걸 알게되요. 우찬이에게 복수하기위해 수련을 시작한 진우에게는 과연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자신을 강하게 보이기위해 욕을 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비속어없이 자신의 감정을 멋지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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