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표지에 보이는 귀여운 펭귄이 보이시나요? 황제 펭귄 펭타와 분홍 리본을 단 하루라는 이름을 가진 펭귄들이 귀여워 저희 아이는 무척 좋아했답니다. 이 책을 펼친 순간 저희 아이와 저는 깜짝 놀랐어요. <다 찾으면 용치>라는 제목답게 너무나도 많이 찾을거리가 다양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이 책에는 서로 다른 그림을 찾는 것이 1300개나 담겨있어요. 그림이 단조로우면서 귀여워서 아이들이 쉽게 책에 몰입할 수 있었어요. 이 책의 많은 장점 중 하나는 그림의 주제가 세계여행이라고 생각해요. 스물 여섯개 정도의 나라와 그 나라의 도시가 제목으로 나와서 아이들의 상식을 넓혀주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그 중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에서 만났다는 수많은 양 떼 그림을 보고 저희 아이는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많은 양들의 표정이 다양해서 똑같은 양들이 없어 재미있었고 복슬복슬한 귀여운 양들의 다른 그림을 찾는데 무척 신이 났어요. 또 양들 사이에 있는 펭타와 하루의 표정이 재미있다며 한바탕 크게 웃기도 했어요.

싱가포르의 그림에서는 사자 동상의 입에서 물이 나오는 것을 재미있어했어요. 이 그림 덕분에 싱가포르는 쇼핑몰의 천국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또 머라이언에 대해서도 찾아보면서 앞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기도 했답니다. 얼핏보면 비슷해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다른 그림들이 있어요. 때로는 교묘하게, 때로는 엉뚱하게 표현된 다른 그림을 찾을 때마다 유쾌하게 웃을 수 있었답니다. 그림마다 찾은 개수를 표시하는 부분도 있어서 아이들의 성취감을 고취시킬 수 있었어요. 독자들의 집중력과 관찰력을 쑥쑥 향상시켜주는 이 책을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