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인지 5번 종이접기 몬스터 출몰

메타인지 5번 종이접기 몬스터 출몰 ㅣ 메타인지 5번 종이접기 3
이사카와 마리코 지음, 송지현 옮김 / 시원북스 / 2023년 5월

종이접기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해요. 네모난 종이 한 장으로 접기만해도 귀여운 작품이 탄생할 수 있다니 개인적으로 만들 때마다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에서는 여러 종류의 몬스터들을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이 있어요. 5번만 접으면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는 책표지의 문구가 제 눈길을 끌었답니다.

우산 귀신, 초롱불 귀신, 입 찢어진 귀신 등 이름만 들어도 정겹게 느껴졌어요. 저희 아이는 차례를 보더니 화장실 귀신을 가장 먼저 접어보고 싶다고 했어요. 검은색 단발머리에 빨간 옷을 입은 귀신이 저희 아이에게는 흥미롭게 느껴진 것 같아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해서 재미있게 접었어요. 순서도 다섯번째 그림이 완성작이니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혼자서 거뜬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옷에 무늬를 넣으면 집안에 복을 불러오는 몬스터를 만들 수 있다니 저희 아이는 다양한 무늬가 있는 색종이를 이용해 다시 만들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우측 페이지 끝에 길이 표시도 되어 있어서 따로 자를 마련하지 않아도 되어 편했어요.

도깨비불도 만들어봤어요. 책에 나온대로 다양한 크기의 색종이를 이용해 크고 작은 도깨비불을 만들어 모아놓으면 아기자기하게 귀여울 것 같았어요. 또 펜으로 그리며 어떻게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다른 도깨비불이 만들어지더라고요. 이렇게 그림 솜씨를 발휘해볼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아이와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집중력등을 향상시키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이 책을 꼭 활용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