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부적 달빛문고 1
이미현 지음, 심윤정 그림 / 아이음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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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바름이는 거짓말을 좋아하지 않아요. 검은 거짓말이나 하얀 거짓말 모두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바름이는 이름처럼 바른 생활을 하는 아이라는 생각에 미소가 지어졌어요.


 어린이들이라면 한번쯤은 거짓말을 하는 만우절도 바름이는 싫어해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그럴듯한 거짓말로 누나에게 속은 바름이는 화가 잔뜩난 채로 등교해요. 누나의 거짓말 때문에 학교에 가기 싫어진 바름이는 안개가 자욱하게 낀 길에서 너구리를 발견해요. 너구리를 헐레벌떡 쫓아 간 바름이는 '너구리네 부적 가게'를 발견해요. 저희 아이는 부적가게라는 것이 흥미롭다면서 이런 곳이 정말 있다면 가보고 싶다고 호기심을 보이기도 했어요.


활짝 열리는 문으로 들어선 가게 안에는 온통 신기한 그림이 그려진 종이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어요. 너구리를 닮은 아이가 바름이에게 신기한 힘이 들어있는 부적을 구입하겠냐며 물어요. 돈이 아닌 머리카락 한 올을 주고 노란 종이에 빨간색으로 귀 모양이 그림이 그려져있는 '오늘의 부적'을 갖게 된 바름이는 신비한 일들을 겪게되요. 저희 아이는 이 책이 너무 재미있다면서 다음 편이 기다려진다고 했어요. 우연히 얻게된 부적으로 융통성 있는 거짓말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바름이의 이야기를 읽으며 저희 아이는 크게 공감이 된다고 했어요. 신비한 그림을 파는 '너구리의 부적가게'를 이 책을 통해 방문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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