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의 톱 너랑 나랑 1
동백 지음, 코끼리씨 그림 / 프롬아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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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에 서진이라는 아이가 자신이 그동안 갖고있었던 질문들을 부모님께 물어봐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서진이의 질문에 엄마는 시원한 대답 대신 오래돠 책을 꺼내 읽어보라고 한답니다. 그 책 속에는 손끝에 톱이 자라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아주 아주 옛날에 세상의 동쪽 끝에 있는 평화로운 나라에 사람들이 살고있었다고 해요.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몸에서 먹을 것이 알아서 나오는 신기한 사람들이예요. 어깨에서는 깨, 배꼽에서는 배, 무릅에서는 무, 발목에서는 복숭아 그리고 입술에서는 목이 마를 때마다 깨끗하고 맑은 물이 흘러나오는 사람들이라니 저희 아이는 신기하다면서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이렇게 부족함이 없어보이는 사람들에게는 손끝에 날카롭고 뾰족한 톱이 자라고 있는데 이 손톱때문에 불편한 점이 너무 많았어요. 이 불편한점을 읽으면서 저희 아이는 자신의 평범한 손톱에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답니다.


굉장히 튼튼해서 자를 수도 없는 이 손톱을 없애기 위해 마을 사람들은 가장 빨리 달리고, 가장 목소리가 크고, 가장 숨을 오래 참고, 가장 지혜롭고 똑똑한 '우리'라는 아이를 세상에 보내기로 해요. 어린 '우리'라는 아이는 손톱을 없앨 방법을 찾기 위해 씩씩하게 모험을 떠나요. 자신과 마을 사람들을 위해 애쓰는 '우리'에게 펼쳐지는 내용이 재미있었고 등장하는 인물들의 특징이 흥미로웠어요.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이 책을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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