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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시 1 : 미스터 타이거와 푸른 달 ㅣ 벳시 1
샐리 가드너 지음, 닉 말런드 그림, 최정임 옮김 / 봄이아트북스 / 2023년 2월
평점 :

이 책의 주인공은 벳시 글로리라는 소녀예요. 귀여운 벳시의 엄마는 바다에 사는 인어이고 아빠는 두 다리를 가진 인간이예요. 이야기를 다 읽고나니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명작동화 <인어공주>의 슬픈 결말이 아닌 행복한 결말의 뒷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빠와 함께 인간세계에서 살고있는 벳시는 평화로운 삶을 살고있어서 그녀의 삶을 이야기하는 부분을 읽을 때는 제 마음도 평온했어요.

벳시의 아빠는 누구나 감탄할정도로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요. 이 아이스크림의 맛을 표현하는 부분을 읽던 저희 아이는 자신도 꼭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모래사장이 펼쳐진 해변과 푸른 바다에서 벳시의 가족이 함께 수영을 하기도 했다는 부분은 신비스럽게 느껴졌어요.

어느 날 마법에 걸려 두꺼비가 된 알비공주는 자신의 이야기를 벳시에게 털어놓아요. 이복동생인 올라프 공주 때문에 두꺼비가 된 알비공주를 도와주기위해 벳시는 미스터 타이거라는 곡예단 단장과 모험을 떠나요. 푸른 달, 공갈롱 나무와 열매 등 신비한 소재를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또 책의 글씨와 그림이 파란색으로 되어있어서 이야기를 읽는 내내 개인적으로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가득한 황홀한 세계로 빠져들어가 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