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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2만 리 ㅣ 팡세 클래식
쥘 베른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4월
평점 :

이 책은 쥘 베른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라고 해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바닷속에서 등장인물들이 겪은 이야기가 나와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어떻게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지 작가의 상상력과 표현력에 감탄했어요. 또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번역해주신 김석희님께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19세기 중반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이 세계곳곳에서 나타나 선박들을 공격하는 일이 빈번해지자 해양 생물 전문가인 아노낙스 박사는 괴물이 고래라고 주장해요. 유명한 고래잡이 네드, 조수와 함께 괴물을 잡으려는 아노낙스 박사는 바다에 떨어지면서 괴물의 진짜 정체는 잠수함이라는 것을 알게되요. 네모 함장을 만나 이 잠수함을 타고 다니면서 겪게되는 일들을 무척 재미있게 읽었어요.

특히 대왕 문어가 등장하는 부분은 신비스럽기도 했고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어요. 쥘 베른의 멋진 상상속으로 여행할 수 있는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