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이와 흰 송송이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마쓰오카 코우 지음, 황진희 옮김 / 우리학교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얘들아, 새 친구가 온대"라는 라는 반가운 소식에 송송이네반 친구들은 무척 좋아해요. 소금처럼 하얀 털을 가진 흰 송송이가 전학을 오자 반 친구들의 눈이 모두 전학생에게 쏠려있네요. 저희 아이는 호기심어린 소들의 눈들이 하나같이 동그랗게 그려져있는 것이 재미있었는지 자신의 눈도 휘둥그렇게 떠보이면서 따라하더라고요. 그 모습이 귀여워서 저는 웃음이 나왔답니다.


송송이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흰 송송이가 자꾸만 신경쓰여요. 흰 송송이는 송송이보다 맑은 종소리를 낼 수도 있고 거울처럼 깨끗하게 우유병도 닦을 줄 아는 뭐든지 잘하는 아이였어요.  


이름은 같은데 자신보다 잘하는 것이 많은 흰 송송이를 보면서 송송이는 의기소침해져요. 그 모습이 안타깝더라고요. 수업이 끝나고 같이 놀 친구를 찾던 송송이는 집에 가던 흰 송송이를 발견해요. 같이 공차기하자고 씩씩하게 말을 건넨 송송이는 흰 송송이에게 어떤 대답을 듣게 될까요? 둘은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친구보다 뭐든 잘하는 것보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즐겁고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 책을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