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고민이나 궁금증을 주인공 방울이가 유쾌한 이야기로 해결해주는 이 책을 저희 아이는 재미있게 읽었어요. 어색한 친구들과 친해지는 방법이나 친구가 불량배가 된다면 벌어지는 이야기들은 어린이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저희 아이는 제 4장 '친구끼리 텔레파시가 통한다면?!'을 가장 흥미롭게 읽었다고 해요. 텔레파시가 한 사람의 생각이나 말 등이 멀리 떨어져 있는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는 신비한 현상이라는 정의도 정확하게 배워볼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저희 아이는 텔레파시가 신비하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또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시간도 공간도 초월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설명을 읽고 자신도 경험해보고 싶다고 말하더라고요. 이야기 속에서 방울이와 친구 또라의 마음이 척척 맞는 부분에서는 둘의 우정이 부럽다고 하기도 했답니다. 상큼발랄한 방울이와 이 책을 읽으며 저희 아이는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고 해요. 어린이 독자들을 밝게 웃게 만드는 이 책을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