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경찰견 래오 사과밭 문학 톡 11
김은아 지음, 루보 그림 / 그린애플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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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가르며 씩씩하게 달려가는 경찰견이 그려진 책표지를 보니 제 마음에도 용기가 솟아나는 것 같아요. 책표지에서 느껴지는 굳세고 늠름한 분위기와는 달리 이 책의 시작은 으스스해요. 


장대비가 쏟아져 거센 빗줄기때문에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느 날 밤, 흰 개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어요. 소름끼치도록 섬뜩한 차가운 미소를 띠고 있는 사람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잘린 귀 끝에서 검붉은 피가 흘러내리고 통증이 느껴져도 무작정 작은 빛을 향해 뛰는 흰 개에게서 다급함과 위험함이 느껴져 가슴이 조마조마했어요. 


주인곳 지후는 반려견 망고가 사라져 애타게 찾고있어요. 맞벌이하시는 부모님은 바쁘시고 외동인 탓에 혼자있는 시간이 많았던 지후는 망고와 산책하는 것이 하루의 즐거움 중 하나였어요. 이런 망고가 사라졌다니 지후가 느꼈을 허전함이 굉장히 컸을 것 같아요. 지후 아빠인 유 경장이 데려온 알렉스는 이런 지후의 마음을 모르는지 시큰둥하게 행동해요. 한쪽 눈이 온전치 못하지만 뛰어난 후각을 갖고 있는 알렉스는 집에 나타난 침입자에게서 익숙한 냄새를 맡게되요. 그 침입자로부터 공격을 받은 알렉스이자 래오는 경찰견이 되고 싶어해요. 저희 아이는 래오가 경찰견이 되는 과정과 그 이후의 흥미진진한 활약을 재미있게 읽었다고 해요.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해보게 만들고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는 방법이 담긴 이 책을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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