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리를 찼는데 내가 아픈 이유
박재용 지음, 강무선 그림 / 리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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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물리를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이 이해하기 쉽도록 쓰여진 책이라고 생각된다. 4장으로 나뉜 이 책 중 우리 아이는 3장 운동의 법칙을 재미있게 읽었다고 한다. 특히 이 책의 제목이자 돌부리를 찼는데 내가 아픈 이유를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고 한다. 비가 하늘에서 떨어지거나 구름이 흘러가는 것 등이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운동 현상이라는 시작이 아이의 관심을 끌었다. 이러한 현상의 원리와 원인에 대해 고민한 첫 사람들이 고대 그리스의 자연 철학자들이고 그중에서도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총정리한 사람이 아리스토텔레스라고 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수많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이자 과학자인 사람들 가운데 유명해진 이유를 알게되어 아이는 신기해하기도 했다. 자신이 알고있는 지식을 타인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고 아이는 말하기도 했다. 버스를 이용한 관성의 법칙, 쥐불놀이에 대한 설명으로 원심력과 구심력을 배워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 또 농구골대에 슛을 날리는 장면의 그림으로 힘의 3요소에 대해 알게되어 재미있기도 했다. 뉴턴이 정리한 운동의 3가지 법칙 중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이 이 책의 답이라는 것도 친절한 설명으로 알게되어 아이는 좋아했다. 더 나아가 과학자이자 수학자인 뉴턴의 일화와 업적에 대해 핵심적인 내용을 간결한 문단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지식 확장에 도움이 되었다. 작가의 친절한 설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책의 중간 중간에 나오는 익살스런 그림들을 보는 것도 하나의 큰 즐거움이었다. 물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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