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세계지리 속으로 - 세계 지리 알고 있나요? 8
클라우디아 마틴 지음, 서지희 옮김 / 다섯수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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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와 극지방 이렇게 6장으로 나뉘어 세계의 지리에 대해 간략하면서 핵심적인 내용을 책 한권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아프리카 이집트에 대한 부분이 인상깊었다. 개인적으로 죽기전에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나라이기에 더 주의깊게 설명을 읽고 그림이나 사진을 자세히 보았다. 이집트는 석유, 광업, 관광업 등이 발달해 있기에 아프리카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 중 하나라고 한다. 파라오의 무덤인 거대한 피라미드나 스핑크스처럼 수많은 고대 유적지를 눈으로 직접 보기위해 이집트를 찾는 관광객이 해마다 1400만 명이 넘는다고 하니 나와 비슷한 소망을 갖고 있는 사람이 꽤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 말로만 들었던 나일강의 자그마한 사진을 보니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든다. 관광객을 소인국 사람처럼 만드는 엄청나게 큰 람세스 2세의 상에 숨이 막힐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프리카 동북부와 아라비아반도 사이에 있는 홍해에는 2천킬로미터에 달하는 산호초와 약 천이백종의 물고기가 서식한다고 하지만 사실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기에 그 크기가 가늠이 잘 안되었다. 이렇게 깊고 넓은 강을 모세가 건넜다는 성경의 이야기가 마법처럼 다가왔다.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는 187미터의 카이로 타워가 있다고 하니 꼭 한번 방문해 보고싶다. 두페이지에 걸친 각 나라별 설명을 읽으며 세계 여행을 하는 느낌이 들었다. 또 알고있나요?라는 물음과 한두문장의 중요한 설명도 지식을 확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알록달록한 색의 지도와 생생한 사진들이 가득한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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