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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불편한 플라스틱 ㅣ 이토록 불편한 3
임정은 지음, 홍성지 그림, 홍수열 감수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2년 12월
평점 :

저희 아이는 이 책의 제목을 읽더니 고개를 갸우뚱거렸어요. 플라스틱이 왜 불편하냐면서 책의 내용을 궁금해하더라구요. 이 책은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특별한 플라플라 카페에서 메타버스 세계여행을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플라스틱의 역사와 우리의 삶 속에 깊숙히 자리잡은 플라스틱의 자세한 이야기 그리고 그에 대한 분해 등 자세한 내용을 읽고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 아이는 '동물을 괴롭히는 플라스틱 쓰레기'라는 부분을 읽고 충격을 받았다고 해요. 그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사용하고 버린 일회용 마스크도 플라스틱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또 이것으로 동물들이 괴로워했다는 사실에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플라스틱을 먹는 곤충들에 대한 부분은 저희 아이뿐만 아니라 저도 흥미롭게 읽었어요. 미세 플라스틱으로 먹거리에도 위협을 받고 있는데 플라스틱을 먹고 분해한다는 갈색거저리, 꿀벌부채명나방 곤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플라플라 체험카페의 노플라플라 박사님과 플라스틱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