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의 물음 - 이집트 편 이야기 산타 세계 일주 1
송언 지음, 소복이 그림 / 종이종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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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라는 단어는 언제나 저희 아이와 제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것 같아요. 빨간 옷을 입고 하얀 수염을 매만지며 다정하게 웃는 산타가 건네주는 선물만큼이나 이 책을 읽고난 저와 저희 아이는 기분이 무척 좋았답니다. 특히 송언 작가님이 집필하신 다섯가지의 이야기가 이집트에서 모아온 것이라는 것에 저희 아이는 흥미롭다고 했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이집트를 여행해보자고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던터라 저희 아이는 이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고 했어요.


이야기 산타의 탄생을 비롯해 이집트의 이야기가 나오게된 과정이 익살스런 그림으로 된 만화로 세장정도에 걸쳐 책의 앞부분에 나와있어요. 이 책의 제목이 왜 이야기 산타 세계일주인지 알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부분이라서 저희 아이는 웃으면서 읽었답니다.


이 책의 부제이자 요정의 물음이라는 제목의 이야기는 첫번째에 나와요. 어느 돈 많은 상인의 아들이 장사를 하겠다며 먼곳으로 떠났지만 가지고 있던 돈을 모두 탕진해버리고 말아요. 그러다 강둑에서 만난 어부의 그물에 걸린 작은 상자를 마지막 남은 황금 목걸이와 맞바꾸어요. 이 소년의 행동이 의아해하던 저희 아이는 그 작은 상자에서 청개구리만 한 작은 요정이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고 했어요. 알라딘에 등장하는 램프의 요정처럼 소년을 주인님이라고 부르며 행운을 가져다주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해 아이뿐만이 아니라 저도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저희 아이는 이런 요정을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이야기 산타가 전해주는 선물같은 동화를 이 책에서 만나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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