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요원 이루 그래 책이야 57
김경미 지음, 김주경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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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생생한 악몽에서 깨어난 이루는 자신의 행동을 조심하게되요. 꿈 때문에 불안한 기분이 들어서 친구 세준이의 신나는 제안도 거절하는 이루가 평범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동시에 잠을 자면서 꾸는 꿈을 이루가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었어요. 하루의 행동을 좌지우지하는 꿈을 꾸고 싶지 않아 하는 이루가 잠들기전에 정성을 다해 기도하는 부분에서는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깊은 잠이 든 이루를 깨워 꿈 설계 센터에 데려가는 꿈 요원, 주몽이 등장해요. 이 때 저희 아이는 이루가 상상했던 것처럼 주몽이 저승사자인줄 알고 가슴이 조마조마했다고 했어요. 주몽이 꿈 요원인 반면 이루는 꿈 예비 요원이라는 부분에서 작가의 기발함에 감탄했어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주몽처럼 진짜 꿈 요원이 되기 위한 이루의 노력에서 그의 진정성이 느껴졌어요. 또 여러가지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위해 주변 친구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의 행동을 이해하려고 애쓰는 이루의 진심어린 태도에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저희 아이는 이 책을 읽고 이루처럼 꿈 예비 요원이나 꿈 요원이 되어보고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어요. 또 이루가 자신의 꿈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드러내기도 했어요. 책표지에서 익살스런 표정을 짓는 이루의 기분만큼이나 어린이 독자들을 웃게 만드는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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