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근깨 딸기 즐거운 그림책 여행 15
최섬 지음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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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읽은 책은 <주근깨 딸기> 예요.


저희 아이는 이 책의 제목을 읽더니 딸기에 콕콕 박힌 작은 씨앗들이 주근깨랑 닮았다면서 빨리 책을 읽어보고 싶다고 했어요. 빨간 딸기만큼이나 상큼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아서 저희 아이와 저는 무척 기대했답니다.


삼례농원이라는 온실 속에 땅에 심긴 딸기씨앗은 예쁜 꽃으로 피어나기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이 책은 시작되요. 봄이 되자 삼례농원으로 놀러온 구경꾼들은 꽃을 만지기도 하고 꺽기도해요. 이러한 사람들의 모습에 딸기꽃이 두려워서 오들오들 떨었다는 부분을 읽고나서 저희 아이는 꽃을 함부로 만지면 안되겠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렇게 두려운 마음을 갖은 딸기꽃에게 누군가 성큼성큼 다가와요. 주근깨 박힌 볼이 딸기처럼 발그레한 소녀가 딸기꽃을 가만히 바라보면서 참 예쁘다고 해요. 꽃을 함부로 대하는 다른 사람과는 달리 가만히 앉아 바라보기만하는 그 소녀가 대견스러웠어요. 그런데 문득 그 소녀가 눈물을 흘려요. 저희 아이는 소녀가 왜 우는지 궁금하다며 더 몰입해 책을 읽었어요. 딸기꽃과 소녀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진실된 마음으로 타인을 대하는 것이 소중하다는 메세지가 담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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