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쁘의 퇴마부 1 태쁘의 퇴마부 1
이소연 그림, 김혜련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태쁘 원작 / 겜툰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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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쁘라는 이름이 참 독특해서 기억에 각인된 것 같다. 학교의 동아리로 퇴마부가 있다는 소재가 참신하고 신선하다고 생각된다. 책을 읽는 내내 귀신이나 유령 등 제 3세계에 존재하는 것들에 관심이 많은 학창시절이 생각이 나서 미소가 지어졌다. 주인공 쁘허는 퇴마부의 부장이자 홍일점으로 각종 귀신에 대한 소문이나 여러 괴담 등을 많이 알고있다니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나에게는 베일에 쌓인 인물로 다가왔다. 또 귀신을 물리칠 때 사용하는 부적을 쁘허가 항상 준비하고 사용한다는 부분에서 그녀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 책에는 4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각각 다른 귀신들이 등장한다. 이 중 제 3화 "나랑 바꿀래?"라는 지박령 이야기가 인상깊었다. 지박령이 죽은 자리를 떠나지못하고 그 자리를 맴도는 원혼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다. 또 그 특징이 내게는 신기하게 느껴졌다. 학교 수위 아저씨가 밤에 순찰 중 빈교실에서 귀신을 발견하게 된다. 어두운 학교에서 홀로 귀신과 마주했을 수위 아저씨가 무척 놀랐을 것을 생각하니 안쓰럽게 느껴졌다. 이 귀신에 대해 퇴마부 친구들에게 해결해달라고 부탁하는 수위아저씨를 보니 태쁘의 부적이 효험이 있나보다. 퇴마부 친구들이 빈교실에서 발견한 남학생 귀신이 의자에 앉아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다시 찾아온 태경을 반갑게 맞는 부분에서는 뭔가 석연치않은 느낌이 들었다. 남학생 귀신이 그 교실에서 왜 죽었고 어떻게 귀신이 되어 이승에 남게되었는지 알게되었을 때는 마음이 좋지 않았다. 10대 청소년들이 서로에 대한 호감 표시를 살며시 표현하는 부분에서는 마음이 설레이기도 했다.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퇴마부의 활약이 담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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