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왕국 별숲 동화 마을 44
이영은 지음, 유시연 그림 / 별숲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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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읽은 책은 <돼지 왕국> 이예요~


여러분은 삼겹살을 좋아하시나요? 지글지글 익어가는 노릇노릇한 삼겹살을 생각하면 침이 꼴깍 넘어가요. 생각하면 할수록 더욱 더 먹고싶어지는 삼겹살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되었어요. 여기 삼겹살을 무척 좋아하는 한 남자아이의 이야기가 있답니다.


초등학생 김태훈이 이 책의 주인공이예요. 태훈이는 같은 반에 뚱뚱한 여자아이, 나현지를 나돼지라고 별명을 부르고 돼지 냄새가 난다며 놀려요. 예전의 현지는 이런 놀림에 화를 내곤했지만 이제는 책상에 엎드려있기만해요. 이런 현지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어요. 외모로 인해 놀림받아 괴로워하는 현지의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했어요. 현지를 괴롭히는 태훈이와 친구들에게 정육점 주인의 딸인 현주는 "친구를 돼지라고 놀리는 너희는 돼지고기를 먹을 자격이 없어."라며 지적해요. 이런 당당하고 용기있는 현주의 태도에 통쾌감이 들었고 또 그녀가 대견하게 느껴졌어요. 이렇게 현지를 괴롭히는 태훈이는 돼지고기를 무척 좋아해요. 하지만 현주의 말을 듣고부터는 돼지고기 맛을 느낄 수 없게되요. 그러던 어느 날 태훈이는 식욕을 자극하는 냄새에 이끌려 들어간 건물에서 돼지 병사에게 이끌려 돼지 왕국으로 끌려가요. 돼지 왕국이라는 단어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해 어떤일이 펼쳐질지 궁금했어요.


 이 책은 나와의 다름을 인정하고 타인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성숙한 모습을 갖도록 격려하고 있어요. 책의 중간에 반에서 가장 아이들을 놀려 대는 애는 태훈이라고 대다수의 친구들이 생각하는데 정작 태훈이 본인만 몰랐다는 것에 저도 놀랐어요. 이쯤이면 태훈이는 정말 짓궂은 아이임에 틀림없어요. 자신의 장난이 타인에게는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지 알려주는 대목이었어요. 생각없이 내뱉은 나의 말한마디가 타인에게 얼마나 큰상처가 되는지 일깨워주는 <돼지 왕국>을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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