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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 슈파클 2 - 슈파클 VS 전학생 제트 ㅣ 슈퍼 히어로 슈파클 2
소피 헨 지음, 이재원 옮김 / 을파소 / 2022년 6월
평점 :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읽은 책은 을파소 출판사의 <슈퍼히어로 슈파클 VS 전학생 제트> 예요~

상큼한 노란색 바탕의 책표지가 제 눈길을 끌었어요. 민트색 망토를 어깨에 두르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위풍당당하게 서있는 슈파클이 제 눈에는 귀엽게 보였어요. 책안에는 흑백이라서 책표지를 보니 슈파클의 밝은 모습이 한 껏 드러나있어서 진짜 슈퍼 히어로처럼 보여요.

이 책의 주인공 슈파클은 지구를 지키는 영웅이예요. 그러던 어느 날, 제트라는 이름의 여자아이가 전학을 와요. 제트덕분에 전학생이라는 별명을 지우게 된 슈파클은 친절하고 사려깊게 제트에게 짝 친구가 되어주기로 마음먹고 행동에 옮겨요. 그런데 슈파클과 사이가 그리 좋지않은 세리나도 제트의 짝친구가 되겠다고 나서요. 세리나의 말에 슈파클처럼 제 마음도 쿵 가라앉았어요. 우여곡절 끝에 제트와 인사를 하게 된 슈파클은 너무 긴장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림밥대신 지우개를 제트에게 내밀었거든요. 웃기고도 슬픈 상황이었어요. 그러던 중 세리나의 제안으로 슈파클과 제트 중 누가 진짜 능력있는 히어로인지 대결하게 되요. 공중 비행쇼, 진짜 악당 빨리 잡아오기 등을 하자며 대결의 사회를 맡은 세리나가 살짝 얄미웠어요. 슈파클과 제트의 대결은 어떻게 마무리가 될까요?

학교 생활을 하는 여자아이가 지구를 지키는 영웅이라는 소재가 독특해요. 또 전학생 역시 또 다른 영웅이라는 것에 흥미로웠어요. 슈파클이 망토에 걸려 자주넘어지는 등의 행동으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갖고있지만 마음이 따뜻한 착한아이라는 점에서 책을 읽는 내내 즐거웠어요. 익살스런 그림과 유쾌한 이야기가 담긴 <슈퍼히어로 슈파클 VS 전학생 제트>를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