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독서평설 2022.7 독서평설 2022년 7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2년 6월
평점 :
품절




'독서가 재미있다, 공부가 쉽다'는 부제를 갖고있는 초등 독서평설. 2022년 7월호도 알찬 내용으로 가득차있다. 

 여름방학은 앞두고 여름방학 사용설명서가 맨 앞부분에 나온다. 아이보다 긴시간 꼼꼼하게 읽어보는 나를 보니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보고 싶은 마음이 꿈틀거림을 느꼈다. 누리호 발사 성공, 미국의 초등학교 내에서 총기 난사 사건, 방탄유리가 지켜준 모나리자 등 뉴스로 잠깐 보았던 내용을 장문의 글로 읽고 생각해보니 내 지식도 확장되는 느낌이다. 

 성장기에 접어든 내 아이는 먹거리에 관심이 많다. 여름이니만큼 더위를 물리치는 시원한 우유빙수 만들기 페이지를 가장 집중해서 봤다. 그 모습을 보니 우습기도하고 뭔가를 집중해서 읽으니 대견하기도 하고 양가감정이 드는 순간이었다. 얼린 우유와 양갱을 이용해 빙수를 만든다는 방법은 나에게도 새로워서 올 여름에 한 번 시도해보려한다. 


 세계도시탐험에서 스페인에 있는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를 소개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세계여행을 못하니 책에 나온 사진을 보고 설명을 읽는 것만으로도 많은 즐거움을 느꼈다. 특히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사진으로만 봐도 그 거대함과 웅장함이 느껴졌다. 

 또 별의 탄생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별은 무엇으로 이루어져있으며 태양은 어떻게 오랫동안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는 걸까? 자세한 설명과 사진을 보니 새삼 신기하게 느껴진다. 과학자들의 연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대단함을 그들의 결과물과 비교할 수 있을까? 무지한 나에게 우주의 신비를 조금이라도 알게해준 그들이 존경스럽다. 또 우주와 세상 그리고 나의 존재 자체가 신비스럽게 느껴진다. 

 우리 옛이야기, 우주개발, 한국사, 세계사, 생활 속 화학 반응 등 읽을거리가 가득한 독서평설을 읽으며 어린이 독자들이 알찬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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