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소녀 달자 애니북 1 : 수상한 전학생 뱀파이어소녀 달자 애니북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2년 6월
평점 :
품절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은 서울문화사 출판사의 <뱀파이어소녀 달자 애니북 1 : 수상한 전학생>이다.



책표지 좌측 상단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 책은 TV 어린이 전문 방송 채널인 Tooniverse 방영 인기작이다.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죽은 자들인 뱀파이어라는 기괴하고 오싹한 존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토끼처럼 캐릭터화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귀엽다고 느껴진다.




이 책은 주로 뱀파이어인 달자네 가족과 평범한 인간인 동구네 가족이 등장한다. 각각의 등장인물은 편안한 느낌의 캐릭터이다. 달자네 가족은 뱀파이어라고 해서 어둡고 칙칙한 게 아니라 분홍색이 눈에 띄는 통통튀는 밝은 분위기이다. 초등학교 3학년인 동구네 가족은 성질이 사납지 않고 순하고 정이 많게 보인다. 동구네 가족 모두 수더분한 이미지이다. 이 책 속 다섯가지의 이야기는 엉뚱하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고 배꼽빠질 정도로 웃기기도 하다. 어느 날 동구네 옆집으로 같은 반 짝궁이자 뱀파이어인 달자네가 이사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달자가 트럭에 치일뻔한 동구를 구해주는 장면에서 나는 과거에 보았던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주연인 2008년작 영화 트와일라잇이 생각났다. 이 영화에서도 남자주인공이자 뱀파이어인 에드워드 컬렌이 여자 주인공인 평범한 인간 벨라 스완을 빗길에 미끄러진 트럭으로부터 구해주는 장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장면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라서 과거에 무한 반복하며 본적이 있는데 이 책을 보니 오버랩되면서 기분이 묘했다.


책의 중간중간에는 가뭄, 출몰하다, 후예 등 어린이 독자들이 모르는 어려운 단어의 주석이 바로 밑에 달려있어서 책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또 땅에 떨어진 지갑을 주웠을 경우, 지갑 속 돈을 꺼내서 사용하면 안되고 곧바로 경찰서에 갖다줘야한다는 아이들 인성에 관한 교훈적인 내용도 있다.

 동구가 한약을 맛있는 주스라고 속이고 달자에게 먹이지만 달자가 곧 동구 얼굴에 내뿜으며 "혼나 볼래?"라고 말하는 장면이 재미있어서 아이와 나는 깔깔 웃었다. 

다른 꼬마 독자들도 이 책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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